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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심재철] 전국 초등학생 머릿니 기생률 4.1%로 여전히 심각
작성일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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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생 머릿니 기생률 4.1%로 여전히 심각

- 경기 보육원 샘플조사 감염률 66%, 성별, 지역별 따라 감염율 차이..


전국 26개 초등학교의 머릿니 기생률을 조사한 결과, 총 15,373명중 623명이 양성으로 판정되어 전체 머릿니 기생률은 4.1%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저연령 머릿니 감염 실태조사 및 방제연구>자료(2008.3)를 통해 밝혀졌다.


머릿니는 전염성이 강하며 머릿니 감염시 경부림프절비대와 결막염을 유도하기도 하며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음으로써 생기는 상처와 이로 인한 이차적인 세균감염도 문제가 된다. 특히 머릿니에 감염된 아이들은 학습에 대한 집중력 저하와 친구들로부터의 따돌림, 불필요한 학교 결석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으로 인해, 집단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 대한 집단적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머릿니 실태조사 결과 성별, 지역별, 생활환경적 요인에 따라 머릿니 보유분포가 다르게 나타났다.


□ 성별 분류

2007년 1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총 검사자 15,373명 중에 머릿니 양성자 수는 624명으로, 이들 중 남자는 149명(1.9%), 여자는 475명(6.5%)으로 나타나, 여자의 기생률이 약 3.5배 높았다.


표 1. 성별 머릿니 감염자 수

남자

여자

합계

검사자

양성자 수(%)

검사자

양성자 수(%)

검사자

양성자 수(%)

8,018

149(1.9)

7,355

475(6.5)

15,373

624(4.1)


□ 지역별 분류

도시지역의 경우 3.7%의 기생률에 비해 농촌지역의 경우 4.7%로 나타나 농촌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가장 높은 9.9%, 대구 6.9%, 경기 6%, 충남 5%, 전남 4.9%, 충북 4.3%, 경북 4.0%, 강원 4%, 경남 3.8%, 울산 3.4%, 서울 2.1%, 전북 2.1%, 부산 2%로 나타났다.


□ 생활환경 요인별 비교

부모가 같이 살고 있거나 어머니가 같이 살고 있는 그룹에서는 머릿니 기생률이 낮은 반면, 아버지만 같이 살고 있는 그룹에서는 기생률이 높았다. 또한 머리를 자주 감는 학생일수록 머릿니 기생률은 감소1)해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머릿니 감염도 덜 됨을 알 수 있었다.


표 2.부모와의 동거 여부

 

전체

머릿니 양성자

양부

1901

259(13.6%)

어머니

113

21(18.5%)

아버지

107

37(34.5%)

동거안함

99

17(17.1%)


□ 보육원의 머릿니 감염자 수

특히, 연구조사 과정에서 경기도의 평택시의 1개 보육원을 샘플로 조사한 결과, 총 33명중에 22명(66.7%)이 양성으로 밝혀져 보육원 감염실태가 초등학교 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남자 17명중 11명, 여자 16명중 11명).


보육원의 경우 한방에 7-10명 정도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을 하며 같이 취침하기 때문에 감염학생 발생시 집단적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는 것으로 연구자료는 밝히고 있다.


□ 경구용 머릿니 치료 약제의 효과

머릿니 경구 치료 약제의 경우 albendazole(유한양행)의 치료효과는 62.2%였고, timethoprim/sulfamethoxazole(동화약품)의 치료효과는 80%였다. 이 둘을 함께 투여한 그룹에서는 86.2%의 치료효과를 나타내었다.


심재철의원은 “저연령에 나타나는 머릿니의 경우 전염성이 강하고 집단적으로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저연령층의 머릿니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와 보육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전체에 대한 기생률 조사와 감염학생에 대한 치료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8. 10. 16

국 회 의 원   심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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