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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조해진]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폼알데하이드 해마다 증가
작성일 2009-10-08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폼알데하이드 해마다 증가

- 보육시설,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목욕장 등에서 최근 3년간 해마다 증가 -



  ’06년부터 ‘08년 3년동안 보육시설, 지하역사,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목욕장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폼알데하이드 수치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본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폼알데하이드 수치는 보육시설이 ‘06년 9.5㎍/㎥에서 ’07년 16.6㎍/㎥, ‘08년 22.7㎍/㎥로 증가했고, 지하역사의 경우 ’06년 8.5㎍/㎥에서 ‘07년 9.8㎍/㎥, ’08년 14.5㎍/㎥, 의료기관은 ‘06년 19.7㎍/㎥, ’07년 20.4㎍/㎥, ‘08년 37.7㎍/㎥로 증가했으며, 목욕장은 ’06년 26.1㎍/㎥, ‘07년 27.1㎍/㎥, ’08년 37.1㎍/㎥로 나타났다.


  특히 임산부와 영아들이 주로 생활하는 산후조리원은 다른 주요 다중이용시설보다 심각해, ’06년 36.8㎍/㎥, ‘07년 47.4㎍/㎥로 나타났고 ’08년 47.9㎍/㎥로 조사 대상중 가장 높았다. 박물관의 경우 48.2㎍/㎥로 나타났고 대규모점포의 경우도 40.3㎍/㎥로 높았다.(아래 표 참조)


  폼알데하이드는 WHO(세계보건기구)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로 노출시 눈?코?목 등의 자극증상, 알레르기 반응, 호흡곤란, 천식, 두통 등의 이상을 보일 수 있는 물질이다. 실내에서 폼알데하이드는 여러 가지 접착제, 가구, 쇼파, 커튼 등에서 많이 방출되고 있다.


  기준치 이내긴 하지만 갓 태어난 영아들이 2주에서 3주 가량 머무는 산후조리원의 폼알데하이드 수치가 해당 다중이용시설군 중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은 문제가 있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해마다 폼알데하이드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실내 에너지 효율 때문에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거나 친환경 자재보다는 일반 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준치를 넘긴 다중이용시설중 보육시설이나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등은 최근 경쟁적으로 리모델링을 하면서 새로운 가구 등의 구입으로 인해 폼알데하이드 방출이 늘어났다.


  현재 환경부에서 건축자재에 대한 유해물질 방출 기준은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가구류 등에 대해서는 유해물질 검사는 하고 있지만 해당 제품들에 대한 적정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가구, 쇼파, 탁자, 의자, 커튼 등 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주로 접하게 되는 물건에서 많이 방출되는 만큼,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가구류나 커튼류 등 세부 제품군에 대한 폼알데하이드 방출기준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유해성에 대해 비교한 후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시설명

(‘08년 측정개소수)

폼알데하이드(㎍/㎥)

2006년

2007년

2008년

기준치

100

보육시설(131)

9.5

16.6

22.7

지하역사(279)

8.5

9.8

14.5

지하도상가(24)

76.8

35.4

30.7

대규모점포(216)

38.0

30.6

40.3

의료기관(292)

19.7

20.4

37.7

산후조리원(35)

36.8

47.4

47.9

목욕장(142)

26.1

27.1

37.1



문의 : 조해진 의원실  정세영 비서관(010-3795-0852)

 

보도자료(폼알데하이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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