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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 심재철]실효성 없는 국립의료원 직장보육시설, 지난해 예산집행률 0% 기록
작성일 2009-10-19

실효성 없는 국립의료원 직장보육시설, 지난해 예산집행률 0% 기록

- 알고 보니 직장외 보육시설, 3교대 근무자 여건 고려 안해 -

국립의료원은 지난해 직장보육시설 운영비로 4천5백만원을 책정하였으나 이용자가 없어 집행률 0%라는 기록을 수립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 심재철의원(한나라당 안양동안을)이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이용률이 저조한 주 이유는 국립의료원의 직장보육시설의 주 수요자가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이라 아침부터 저녁시간까지만 운영하는 보육시설을 이용하기가 어렵고, 또한 걸어서 10~15분이나 소요되는 구청의 보육시설에 위탁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이용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즉, 국립의료원은 내부직원의 근무형태를 고려하지 않고 외부에 위탁하는 형태를 취하면서 손쉽게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는 명분만 제공할 뿐 실제적인 도움은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국립의료원에서 자체 파악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07년도에는 25명이 직장내보육시설 수요자로 파악되었으나 실제 사업시행 시작년도인 2008년도에는 2명으로, 09년도에는 5명으로 급감하였다. 이는 국립의료원의 직장보육시설이 주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심재철의원은 “국립의료원이 직장보육시설을 원하는 직원의 근무형태, 요구도 등에 대한 고려 없이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률이 저조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직장보육시설은 직장여성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려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우리나라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맞는 직장보육시설 모델을 개발하여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립의료원_직장보육시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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