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의원활동
  • 국감자료

의원활동

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외통위-이윤성의원] 북한이탈주민 75%가 무직, 취업자 60%는 비정규직
작성일 2010-10-08
 

북한이탈주민 75%가 무직, 취업자 60%는 비정규직


북한이탈주민 75%가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고 취업자 60%는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는 월 소득 100만원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이윤성(인천 남동 갑) 국회의원은 통일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5일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인?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적응 실태?를 발간했다.

이 자료집에 따르면 취업과 관련, 직업이 있다는 답변은 25%에 머물렀으며 구직 중이라는 이탈민이 41%였다. 34%는 아예 구직을 포기한 상태였다.

직업형태는 이용직이 14%, 아르바이트 33%, 정규직 38%, 계약직 10%, 기타 5%로 대부분이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었다.

월 급여는 24%가 80만원 이하, 33% 8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사이였으며 19%는 10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에 속했다. 120만원 이상 급여자는 24%에 불과했다.

이처럼 저임금자가 많음에 따라 응답자의 57%가 현 급여 수준에 불만을 표출했다.

실업상태에서 구직활동을 하는 방법은 39%가 동료들에게 도움을 택했고 32%는 인터넷 등을 통한 자료검색을 택했다. 25%는 구인 광고 등을 보고 있었으며 일자리 알선 업체를 찾는 경우는 4%에 머물렀다.

구직을 포기한 이유는 43%가 건강 때문이었고 27$는 육아, 23%는 진학 준비를 위해서였다.

탈북자 가운데 41%는 이탈민이 아닌 이웃과 교류가 전혀 없었으며 41%는 가끔 대화를 하고 있었다. 남한 주민과 자주 교류를 하는 탈북자는 18% 뿐이었다.

이들이 이웃과 교류를 하지 않는 이유는 36%가 정서적으로 서로 다른 것을 지목했고 27%는 기회가, 13%는 시간이 없는 것을 내세웠다. 24%는 특별히 교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북한이탈민 52%가 남한주민들과 대화할 때 이질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말두 44%, 북한이탈주민이라는 신분 때문 35%, 문화차이 22%였다.

남한사회에서 느끼는 가장 힘들고 고달픈 사항은 경제적으로 힘들다 26%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건강이 나쁘다 25%,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이 그립다 21%, 남한에 적응하지 못해 17%, 정서적으로 외롭다 6%, 남한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따돌린다 5% 순이었다.

이탈민 51%는 탈북자 신분 노출을 꺼리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주목받기 때문 49%, 차별 대우 39%, 북한에 있는 가족들 때문 12%로 반응했다.

이들이 남한으로 탈출한 이유는 44%가 안정된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들었고 41%는 경제적 풍요를 위해, 나머지는 기타 이유를 들었다.

이에 대해 이윤성 의원은 “이번 현장 조사를 계기로 우리 정부와 국민 모두가 북한이탈주민들의 국내 정착 실상을 제대로 알고 함께 그 해결책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및 남동하나센터교육생, 천주교 새터민 지원센터 교육생 등 8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책자는 이윤성 의원실(의원회관 421호, 788-2624)로 문의


 

[보도자료] 이윤성 의원, 북한이탈주민 75%가 무직.hw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