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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내기 적십자사! 명절, 연말연시에 구호활동 집중!
적십자사 일반구호 절반가량 명절, 연말·연시에 집중!!
자체 구호규정, 구호사업종합계획서는 특정일에만 구호하지 말라는 규정 존재!! 자기들 규정을 자신들이 어겨!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구호 이루어져야!
손숙미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적십자사 구호사업이 연말·연시 혹은 명절기간에 집중적으로 구호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음. 특히 특정일에만 구호사업을 실시하지 말라는 적십자사 구호규정 및 구호사업종합계획을 무시하고 관례적으로 집행해온 것으로 나타났음.
1. 최근 3년간 적십자사 구호금 117억원! 절반은 특정일(연말·연시, 명절)에! 자체규정도 무시하고 매년 하던 데로 집행!
최근 3년간 적십자사는 41만6천가구에게 117억여원의 구호금액을 집행했음. 하지만 117억여원의 구호금액 중의 절반인 58억원이 특정일(연말, 연시, 명절)에 집행되었으며 전체 대상 41만6천가구 중 18만6천가구가 특정일에 구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구호가 연말연시, 명절에 집중적으로 집행되는 것으로 밝혀졌음
만약 기간별 평균적으로 구호가 이루어졌다면 대상 기간인 35개월에서 연말, 연시, 명절 해당 기간은 9개월에 불과함으로 구호가구수 및 구호금액은 공히 26 수준이 되어야 함.
지역별로는 경기지사가 그나마 근접했으며 제주지사는 89로 가장 심했음.
2. 적십자사 구호규정 및 구호사업종합계획 스스로 무시! 꾸준한 구호계획 및 집행 이루어져야!
더군다나 적십자사는 자체 구호규정과 구호사업종합계획상에 구호활동이 특정일(연말연시, 명절 등)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일반구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규정을 무시하고 있음.
이에 대해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명절이나 연말·연시만 힘든 것은 아닐 것”이라며 “특정일에는 많은 단체나 기관에서 도움을 주는 만큼 적십자사는 오히려 특정일이 아닌 평소에 꾸준하게 구호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