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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혈액검사 관리업무 소홀해”
-2007년 이후 징계자 102건 중 42건, 중징계인 정직도 5건씩이나-
대한적십자(이하 적십자)의 혈액검사 및 관리업무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는 적십자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순자 국회의원(안산 단원을)에게 제출한 「2007년 이후 징계 처분 현황」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표-1> 2007년 이후 징계 현황
(단위 : 건)
구분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계 |
징계 |
43 |
12 |
10 |
33 |
4 |
102 |
자료에 의하면 2007년도 이후 2011년 6월까지 모두 102명이 징계 처분을 받은 가운데, 혈액검사 및 관리업무 관련 징계는 전체의 41%에 해당하는 42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도 5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적십자는 이 외에도 직원 규정 위반 18건, 부지 취득 및 매각 업무 위반 6건 등 모두 24건의 징계 처분이 내려져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또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적십자의 혈액검사 및 관리업무는 적십자 본연의 업무임에도 이렇게 관리가 소홀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혈액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직원들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