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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감 보도자료]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돼도 정상 운영 차질 예상
작성일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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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돼도 정상 운영 차질 예상
- 진출입로 공사, 센터 개관 후 1년 4개월 이상 뒤늦을 듯

 2013.10.8일(화)

 

통일부에서 건설하고 있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연천군 마포리 소재)’가 내년(‘14년 10월) 개관 시점보다 센터 진출입 도로연결 완공시점이 1년 6개월 이상 더 걸려 정상적인 센터운영에 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드러났다. 

통일부가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외통위원, 파주시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남북청소년 교류시설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2014년 10월 개관 예정이지만 연천군 남계리IC에서 센터까지 진입하는 연결도로(2.38km)의 완공시점이 2016년 2월 이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문제를 통일부에 확인한 결과, 통일부는 “진출입로 문제는 전적으로 지자체가 책임져야할 몫”이라며 연천군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진출입로 구간(2.38km) 중  우선 교량구간(500m)만 먼저 건설하면 남계리IC에서 교량까지의 구간(1.8km)은 기존 농어촌도로(4m 폭)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센터 출입 이용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교량(500여미터) 공사는 14개월간의 절대적인 공사 소요기간(CP : Critical Pass)을 감안해 콘크리트 양생 자체가 어려운 추운 동절기(3개월)와 우기로 인한 하절기(2개월) 공사기간 등 공사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기간(4~5개월)을 제외하면 센터 개관시점을 훌쩍 넘길 수 밖 에 없는 커다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연결도로 구간(2.38km)의 건설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305억원 규모(교량건설비 190억원)이지만, 현재 확보된 예산은 80억원에 불과하고 당장 교량건설에 필요한 110억원의 추가 예산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공사가 더욱 지연될 것도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센터 진출입로 도로건설은 결국 공사비 확보 문제와 교량건설에 필요한 절대공기를 감안하면 2016년 2월에도 완공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황진하 의원은 “남북교류협력을 위해 대규모 남북협력기금(496억원)을 투입하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건설에 진출입로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통일부의 허술한 계획이 드러났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센터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현재도 공사 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기존 도로를 우선적으로 정비해서라도 센터 운영의 차질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더욱이 해당지역 주민들은 공사기간 동안 먼지, 소음 등 계속피해만 줄 것이 아니라고 불만을 제기하면서 현 도로를 조속히 정비해서 활용함으로써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정상운영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한편, 통일부는 연천군 마포리 일원 8만5천평(283,256㎡) 부지에 총 496억원 규모의 공사비(통일부 남북협력기금)를 들여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건설 중에 있으며 ‘14년 8월 준공하여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별첨)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시점 및 진출입로 완공시점 계획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진출입로 공사비 확보 현황 및 계획

 

 

[보도자료-국감] 131008_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돼도 정상 운영 차질 예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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