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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의원 보도자료]북한이탈주민 55.2%, “죽음에 대한 생각” 떠올라
작성일 2013-10-16

북한이탈주민 55.2%, “죽음에 대한 생각떠올라

김영우의원 북한이탈주민 295명 및 하나센터 종사자 64명 대상으로 탈북 및 정착과정 설문조사 실시

- 김영우의원, “탈북 및 정착과정에서 정신적 장애를 겪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필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영우 의원(새누리당 포천연천)2013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내 정착해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탈북과정 및 정착과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북한이탈주민 295명을 대상으로 탈북브로커, 정착지원제도, 정신건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남성은 35.6%, 여성이 55.9% 그리고 40대가 29.8%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과 직접 상대하는 하나센터 종사자를 통해 탈북자 지원업무에 대한 내용도 조사하였으며 응답자는 64명이었고, 이중 4년 이상 경력자는 34.4%에 이르렀다.

 

(1)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관련 조사

                                      

북한이탈주민은 죽음에 대한 생각55.2%에 이르고, “우울하거나 슬프다는 생각도 78.6%, “무기력하고 식욕상실63.4%, “걱정불안불면증증세는 81%에 이르는 등 탈북 및 정착과정에서의 정신적 문제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지역 사회복지센터의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 이용할 의향

                                      

 

탈북자 10명중 6명 가량(58.3%)지역사회복지센터의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는데 특히, 2011년 이후 입국자의 경우 2/3이상(68.6%)이 사회복지센터 정신건강 상담 이용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 답하였다.

북한이탈주민만 별도로 관리하는 것에 대하여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지역 사회복지센터와 같은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하여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동질성을 느끼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하나센터 종사자에게 설문

- 북한이탈주민에게 최우선적으로 지원해주어야 할 사항

                                      

북한이탈주민을 상대하는 하나센터 종사자들이 생각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은 취업 지원48.4%로 가장 높았고, “전문 상담사와 상담14.1%였으며 금전적 지원9.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결국, 직접적인 금전 지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에 한계가 있으며 취업 지원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김영우 국회의원(포천연천)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탈북하여 자유의 땅에 들어와서 당당하게 대한민국 국민이 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책을 한 번 점검해야 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 치중하지 말고,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방안을 섬세하게 검토해야 한다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확연히 드러났지만 탈북과정에서 겪었을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이질적인 문화에서 정착과정에 겪는 스트레스는 북한이탈주민이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에 빠져있음을 알 수 있다. 정신 건강이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이탈주민 55.2% '죽음에 대한 생각' 떠올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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