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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의원실]시험준비도 다 끝난 국가단위 전수조사를 표집조사로
작성일 2017-10-12

시험준비도 다 끝난 국가단위 전수조사를 표집조사로

교육감들의 사실상의 지시 5일만에 전격 결정

시험지 570만장, 인쇄비 10억원이상 낭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초중등교육법

9(학생·기관·학교 평가) 교육부장관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를 측정하기 위한 평가를 할 수 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10(학생의 평가) 법 제9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학생의 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교육부장관이 정한다.

 

-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학생 개개인 및 단위학교의 학업 성취수준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개선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

 

-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6월 넷째주 화요일에 실시. 2017년에는 620일 실시 예정이었음.

 

1) 상식에 어긋난 결정. 장관은 반대했어야

 

전국에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들은 620일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가 실시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2017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시험 5일 앞두고 표집조사로 전환

- 69일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정기획위원회 간담회에서 시도교육감 제안

- 614일 국정기획위원회 교육부에 제안에 응해 줄 것을 요청(지시)

- 615일 교육부 표집평가 실시 발표 : 결과분석 대상 표집규모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3%인 약 3만명

 

6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시도간, 학교간 등수 경쟁으로 왜곡되어, 원래 평가 취지(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 추이분석과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가 사라졌다고 주장하며 표집평가 전환 요청

 

614일 국정기획위원회 교육부에 제안에 응해 줄 것을 보도자료 및 브리핑을 통해 요청

 

표집평가로 전환된 615일은 시험지도 인쇄가 다 되었고 교육청으로 배부도 되고 있던 상황.

 

- 교육감들이 시험실시 10일 앞두고 건의하는 것도 상식에 어긋난 건의이며 이를 상식에 어긋난 일. 그랬으면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나 국정기획위원회에 이번에는 공지된 대로 그대로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어야 함.

 

(*) 문재인 대통령 830VIP 핵심현안과제토의 상식과 원칙에 어긋나는 일에는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깨어있는 공직자가 되어달라고 했음.

 

그리고 청와대나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표집평가 전환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공문도 없었음. 국정기획위원회의 브리핑과 보도자료만으로 전국의 학생들이 준비하고 있던 시험을 변경 취소하고 표집평가로 전환.

 

더 말이 안되는 상황이 이미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할 것이라 준비한 교육청이 있을 수 있으므로 2017년에 한해 인쇄된 시험지와 답안지를 제공하고, 시험의 실시여부를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결정했다고 함.

 

시험을 5일 앞둔 상황에서 대부분의 학교가 시험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표집전환을 요청했던 좌파교육감들이 표집조사를 실시함. 표집목표였던 3%와 추가실시한 학교 10% 13%의 학교가 실시함.

 

2) 교육감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교육부

 

표집평가로 전환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좌파 교육감들의 지시에 교육부가 따른 것임.

 

69일 교육감들의 건의, 사실상 지시 614일 국정위 요청, 사실상 지시 615일 교육부 시행

 

요청이나 협의라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가 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건의에서 시행까지 6일만에 결정 시행되면서 논의과정도 없었고 일방적인 지시와 시행만 존재했음.

 

3) 비상식적 결정으로 인한 예산 낭비 발생

 

표집평가로 바뀐 것은 이미 시험지 인쇄가 끝난 후임. 650만부가 넘는 시험지가 각 교육청에 가 있거나 가고 있었음.

(*) 시험지 인쇄 배포기간이 614일부터 16일까지

 

13%만 시험에 응시함. 전체 시험지 인쇄 예산이 14억원. 전체 656만부 시험지 중 13%만이 제대로 사용되었으니까 570만부 시험지, 12억원의 예산이 낭비된 것임.

 

교육부가 자체적으로 채점비를 45.66억원에서 22.36억원으로 50%수준으로 줄였음. 13%밖에 응시하지 않은 시험에 채점비를 전체의 50%, 22억원이나 사용한 것은 예산 낭비.

 

정상적으로 실시되어야 할 시험이 실시되지 않아 학생들의 학력수준도 확인 못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쇄비, 채점비 등 20억원이상의 예산이 낭비되었음. 표집평가 전환으로 인한 예산 낭비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가 필요.

 

<시험지 인쇄 배부 현황>

교육청

배부수

교육청

배부수

교육청

배부수

서울

1,087,400

울산

160,760

전북

267,220

부산

398,000

세종

45,320

전남

259,180

대구

328,240

경기

1,605,220

경북

368,100

인천

354,160

강원

215,020

경남

466,280

광주

226,900

충북

205,400

제주

88,680

대전

208,320

충남

276,000

총 인쇄 매수

6,560,200

(*) 자료 : 교육부

 

<2017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관련 예산 현황>

구 분

위탁예산액(단위:백만원)

비 고

기존

변경

출 제

2,270

2,270

 

인 쇄

1,458

1,458

656만부 인쇄

채 점

4,566

2,236

실시 인원 감소로 50% 감액

평가결과표 온라인 제공

176

176

 

정책연구

100

100

평가체제 발전 방안 연구

·도별 평가 시행관리

744

744

평가도구 운반비, 보안관리비 등 포함

합 계

9,314

6,984

2,330백만원 감액

(*) 자료 : 교육부

(*) 표집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전체 응시 대상 중 13%의 학생만 실시했는데 예산은 채점 예산만 50% 감액

전희경의원실 교육부 국정감사(시험준비도 다 끝난 국가단위 전수조사를 표집조사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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