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의원활동
  • 국감자료

의원활동

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전희경의원실]늘어나는 학생부 종합전형... 믿을 수 없는 학생부
작성일 2017-10-12

늘어나는 학생부 종합전형... 믿을 수 없는 학생부

20161년간 학생부 정정 21만건

현장조사에서 나, 내 자신 등 학생 개입 흔적 다수 확인

2016년 이어, 2017년에도 부모교사의 학생부 조작 건 발견(수사중)

 

2019학년도에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2/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학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더욱 중요하게 됨.

 

학생부는 정정된다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정정건수

109,858

129,253

120,529

213,969

142,758

(*) 자료 : 각 교육청. 2017년은 8월말까지 결과

 

- 201310만건에서 201621만건으로 2배이상 학생부 정정건수가 급증했음. 2017년은 8월말까지 14만건에 달함.

 

- 정정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정확한 지침에 의한 학생부 관리가 이루지지 못하고 있다가 그 지침이 정립됨에 따라 학생부 정정이 급격히 늘었다고 함. 대회라는 말 사용금지, 특정 기관명 및 학교명 사용금지 등

 

사소한 정정이라도 학생부의 신뢰성에 문제가 될 수 있음. 이제는 지침을 준수하여 정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함.

 

학생부 정정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되는가임.

 

- 학생평가 및 평가결과에 근거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는 교사의 고유권한으로 학생이나 학부모 등으로부터 기재할 내용을 제공받아 그대로 입력하는 것은 허위사실 기재에 해당

(*) 학부모의 기재 요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5조 제1항에 제10호에 해당하는 위법행위임.

 

-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은 학교교육활동의 과정에서 교사가 관찰하고 평가한 내용을 기록하는 법정 장부로써 학생이나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 작성할 수 없음.

 

광주교육청 2017 학교생활기록부 현장 점검(1)에 따르면, 진로희망사항에서 학생들에게 내용을 제공 받은 듯한 표현(교사 입장에서의 서술이 아닌 학생 입장에서의 서술)이 등장하는 학교가 다수 있다는 현장조사 결과가 있음.

) 나는, 내가, 내 자신이, 우리가 등 표현

 

이는 아직까지 학생부 작성에 있어 원칙대로 처리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다는 증거임.

 

학생부를 조작한 것은 아니지만 허위사실 기재로 학생부 신뢰성을 의심할 수 있는 아주 큰 문제임.

 

교육부와 교육청, 일선학교의 철저함 점검 필요함.

 

그리고 최근 5년간 학생부 조작으로 인한 중징계가 이뤄진 교육청도 다수 있음.

 

- 경기 : 2년 연속 학부모 교사가 자녀의 학생부를 조작한 사건이 적발됨. 2016년 학부모 교사가 자녀의 학생부 조작, 2017년에도 학부모 교사가 자녀의 학생부 조작 (*) 2017년 조작 건은 현재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진행 중

- 전북 : 2014년 학생 개인적인 승마 훈련 참여로 인한 출석상황 허위 처리로 학교장 정직(요구), 교사 2명 견책, 1명 경고

 

- 광주 : 2016년 학년부장 담당 과목 이외의 권한으로 학생부 수정. 교장/교사가 검찰로 기소의견 송치

 

- 대구 : 2016년 동아리 담당 교사가 타인의 권한으로 접속 소속 동아리 학생들의 생활기록부 추가 기록하여 파면 조치

 

- 울산 : 2013년 교사의 자녀 성적조작. 형사고발 조치

 

2016년에 이어 2017년 올해에도 경기도에서는 부모 교사가 자녀 학생부를 조작한 건이 또 발견되어 수사 중에 있음. 학생부를 통한 대입전형이 2/3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학생부 조작 사건이 계속 발생한다는 것은 학생부 전형의 신뢰성에 대한 치명타임.

 

학생부 조작 근절을 위해 보다 교육부, 교육청, 학교 모두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함.

전희경의원실 교육부 국정감사(늘어나는 학생부 종합전형, 믿을 수 없는 학생부).hw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