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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물류창고 뿐인 항만 배후부지
작성일 2017-10-25

물류창고 뿐인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70만평 임대했으나 고용창출 2,800여명 뿐. 250평당 근로자 한명인 셈

소규모 물류업체 난립으로 화물 작업료·보관료 덤핑, 경쟁력 하락

부산항 신항 항만 배후단지가 당초 조성취지와 달리 대부분 수출입화물 물류창고 역할만 하고 있어 화물 작업료·보관료 덤핑현상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음.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경남 진해, 농해수위)이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연말 기준 부산항 신항 항만 배후단지(북컨, 웅동)는 총 418만 평방미터가 조성되었으며, 62개 회사가 입주해 연간 1,724,081TEU의 화물을 처리해 3,512억의 매출을 올리는 등 운영되고 있으나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은 2,812명에 불과했음.

 

<2016년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현황>

구 분

임대면적(m2)

화물창출(TEU)

매출액(억원)

고용()

합 계

2,346,452

1,724,081

3,512

2,812

북컨 배후단지

1,010,268

1,102,116

2,257

1,361

웅동배후단지

1,336,184

0,621,965

1,255

1,451

 

화물의 보관·분류 기능 뿐만 아니라 조립·가공·제고 등의 기능을 집적해 다양한 물류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목합물류거점으로 육성하여 신규 물동량을 통한 부가가치,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항만 배후단지의 조성취지와는 달리 대부분이 수출입화물 물류창고(단순 보관 기능)에 그치고 있는 상황임.

 

또한, 전체 입주업체 62개사 중 3분의 241개사가 3.5만 평방미터 미만 소규모 업체임에 따라 ‘14년 웅동배후단지 개장 초기 톤당 8천원 이상이었던 화물 작업료는 현재 5천원 이하로 38% 가량 작업료가 하락, 개장초기 톤/월당 3만원이었던 화물 보관료는 현재 25천원 이하로 17% 가량 하락하는 등 작업료와 보관료 덤핑현상 발생으로 실질적인 운영의 효율성은 저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입주기업의 경영실적 또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이에 대해 김성찬 의원은 항만 배후단지 입주업체가 대부분 창고기능만 수행하는 단순 물류업체임에 따라 70만평이 넘는 배후부지를 분양하고도 일자리 창출은 2,800여명에 불과하다, “단순 화물 보관·물류기능을 수행하는 업체보다는 항만 배후단지의 조성 취지에 맞게 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조립·가공·제조업체 등을 유인할 수 있는 부산항만공사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음.

 

뿐만 아니라 소규모 물류업체의 난립으로 인해 덤핑현상이 발생하고 입주업체의 경영실적이 악화되고있는 문제에 대해 단순 물류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규제가 많은 1종 배후부지를 2종 배후단지로 완화하는 등 항만물류 뿐만 아니라 해양관광 등 복합적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하였음.

(171024)국정감사보도자료-부산항만공사-물류창고 뿐인 신항 배후부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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