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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의원실] 소비자물가지수와 체감물가간 차이
작성일 2017-11-03

국회의원 이현재 (경기 하남)

국정감사통계청17.10.16

소비자물가지수와 체감물가간 차이 커질수록

정부정책의 신뢰도는 추락할 수밖에 없어!

식탁물가, 집세, 외식서비스 등 경기민감품목, 물가지수와 괴리감 커

소비자물가지수 통계의 대표성문제 개선해야!

 

현황 및 문제점

 

정부의 공식 물가지수(통계청)와 일반국민이 체감하는 물가(한국은행)의 차이가 두 배 이상 차이가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음.

* ´16년 물가상승률 : 1.0%(통계청, 소비자물가) VS 2.5%(한은, 소비자동향조사의 물가인식)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년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평균 1.1%였음.

- 동기간 한국은행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설문조사하는 물가인식은 평균 2.7%로 집계됨.

- 물가인식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1.65%포인트 높은 것임.

 

물가상승률과 물가인식과의 비교

(전년비, %)(출처: 한국은행)

 

2013

2014

2015

2016

물가상승률

1.3

1.3

0.7

1.0

물가인식*

3.1

2.8

2.5

2.5

*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로 2013.1월부터 신규 작성

   

물가지수와 체감물가의 괴리 원인

 

소비자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을 파악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표로 각 가구의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

- 채소, 과일, 육류, 생선 등 신선식품, 농축수산물 등 소위 밥상물가

전체 소비자물가를 훨씬 상회함에 따라 소비자물가가 체감물가와 괴리가 커질 수 밖에 없음.

 

´16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불과 1.0% 상승했으나,

밥상물가와 관련있는 신선식품의 경우 6.5%, 농축수산물은 3.8%상승함.

 

경기민감품목인 집세(전년 동월대비 전세2.8%, 월세0.1%상승),

휘발유 (전년 동월대비 4.8%상승), 경유(전년 동월대비 5.4%상승), 자동차용LPG(전년 동월대비 16.8%상승), 도시가스(전년 동월대비 10.1%상승) 등의 상승률이 높아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률은 더 높을 수 있음.

 

통계청장! 이러니 연간 물가가 1% 상승된다는 것을 받아들일 국민들이 있겠나?

소비자물가지수 주요 등락률 추이

(단위: %)(출처: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

 

 

연도별 동향(전년비)

최근 월별 동향(전년동월비)

‘13

‘14

‘15

‘16

’175

6

7

8

9

소비자물가지수

1.3

1.3

0.7

1.0

2.0

1.9

2.2

2.6

2.1

신선식품지수

-1.3

-9.3

2.1

6.5

5.6

10.5

12.3

18.3

6.0

농축수산물

-0.6

-2.7

2.0

3.8

6.2

7.6

8.6

12.2

4.8

공업제품

0.9

1.3

-0.2

-0.5

1.4

0.9

0.7

1.0

1.2

전기수도가스

4.5

3.9

-7.4

-9.2

-1.6

-1.6

8.0

8.0

8.0

서 비 스

1.5

1.6

1.8

2.3

2.0

1.9

1.9

1.8

1.8

 

´17.9월 주요 상승 품목

(단위: %) (출처: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

품목성질

품목(전년동월비(%))

농축수산물

돼지고기(6.9), 오징어(63.7), 토마토(35.9), 달걀(24.4), 사과(15.0), 양파(33.5),

공업제품

휘발유(4.8), 경유(5.4), 자동차용LPG(16.8), 맥주(7.2), 구두(5.0), 아동복(4.1),

전기수도가스

도시가스(10.1), 전기료(8.8), 상수도료(1.4)

서비스

집세

전세(2.8), 월세(0.1)

공공서비스

하수도료(12.5), 외래진료비(2.6), 입원진료비(1.9)

개인서비스

보험서비스료(19.5), 공동주택관리비(5.6), 설비수리비(7.2), 구내식당식사비(2.9),

 

소비자물가지수와 체감물가가 차이나는 이유는 체감물가의 심리적 특성 상품의 질적인 변화 반영 여부 소비자물가지수의 대표성 문제 등을 들 수 있음.

- 우선 개개인별 체험과 정보에 따라 물가를 인식하다보니 체감물가는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는 분석임.

- 소비자들이 가격 하락보다는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저소득층일수록 물가상승으로 겪는 어려움이 큰 탓에 체감물가를 소비자물가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느낄 수 있다는 것임.

 

또한 소비자물가지수는 제품의 품질이 좋아지고 동시에 가격이 상승했을 경우 질적 향상이 가격상승에 차지한 부분을 뺀 순수한 인플레이션 기여분만을 반영하지만,

- 일반 소비자들은 가격상승분 전체를 물가상승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통계청장!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이 주로 지출하는 품목이 다른데도 전체가구의 평균적인 지출패턴을 기준으로 소비자물가지수를 작성하기 때문에 두 물가의 차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합니까?

 

소비자물가지수 통계를 기초로 정부의 정책이 만들어지는 만큼, 소비자물가지수와 체감물가 간의 격차가 커질수록 정부 정책의 신뢰도는 추락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청장 어떻게 생각하는지?

- 통계청은 공식물가와 체감물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어떠한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답변바람.

 

본 의원은 체감물가의 개개인별 심리적 특성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의 대표성 문제는 개선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1인 가구, 노인가구, 저소득층 가구 등 소비패턴이 서로 다른 집단별로 개별 물가지수를 작성하는 등 대표성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청장의 견해는?

171016 [통계청 국감] 소비자물가지수와 체감물가간 차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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