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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의원실] 조선업 위기로 수은 경영 건전성도 휘청
작성일 2017-11-03

국회의원 이현재 (경기 하남)

국정감사한국수출입은행‘17.10.24

‘16년 한국수출입은행 영업손실 19,542억원

2016년 단년도 당기순손실, 16년간 당기순이익 합계액 상회

고정이하여신 잔액 ´06489억원´1657,754억원

 

현황 및 문제점

 

한국수출입은행의 영업이익은 ´15406억원의 흑자를 기록하였으나 ´1619,542억원의 적자를 나타내었고,

- ´15220억원 흑자였던 당기순이익은 ´1614,873억원의 적자를 기록함.

 

한국수출입은행의 당기순손실은 1976년 설립이후 최초

- ´16년 당기순손실액 14,873억원은 ´00~´15(16년간)의 당기순이익 합계액 14,295억원을 상회하는 수치

< 수출입은행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현황 >

(단위: 억원)

구 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2000

97

137

2001

293

184

2002

710

543

2003

910

441

2004

929

775

2005

2,778

2,245

2006

2,300

1,683

2007

2,458

1,843

2008

1,939

940

2009

267

258

2010

951

667

2011

1,457

1,468

2012

1,795

1,489

2013

797

597

2014

979

668

2015

406

357

20002015년 합계

18,872

14,295

2016

19,542

14,873

´16년의 대규모 적자는 101,700억원의 여신을 지원한 대우조선해양의 부실화와 13,500억원 규모의 여신을 제공한 STX조선의 법정관리 전환 등 조선·해양산업의 부실에 따른 충당금 적립에 기인한 것으로,

- 대규모 손실로 인해 한국수출입은행의 이익잉여금은 ´15년말 21,478억원에서 ´16년말 5,352억원으로 16,126억원(75.1%)이 감소.

 

< 한국수출입은행 이익잉여금 현황 >

(단위: 억원)

구 분

2013년말

2014년말

2015년말(A)

2016년말(B)

증감액(B-A)

이익잉여금

20,121

21,321

21,478

5,352

16,126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이익잉여금의 감소는 자본금 규모 축소로 이어져 자본건전성 유지를 위한 정부 출자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손실이 지속되어 이익잉여금이 고갈될 경우 한국수출입은행법37조에 따라 정부가 직접 손실을 보전해야 하는 문제를 유발함.

* 한국수출입은행법37(손실금의 보전) 수출입은행의 결산순손실금은 사업연도마다 적립금으로써 보전하고, 적립금이 부족할 때에는 정부가 보전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의 손실은 ´16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조선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17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손실 규모도 작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한국수출입은행의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잔액은 ´06년 이후 해마다 증가하여, ´16년말 기준 57,784억원, ‘17.6월에는 다소 감소되어 48,332억원에 이름.

* 고정이하여신 비율 ´ 060.13 ´164.53% (국내은행 중 가장 높은 수치)

* 고정이하여신 = 금융기관의 여신을 정상(normal), 요주의(precautionary), 고정(substandard), 회수의문(doubtful), 추정손실(estimanted loss)5단계로 분류할 때, 이른바 부실채권으로 볼 수 있는 고정 등급 이하의 여신 비율은 은행의 여신건전성을 판단하는 중요자료로 사용됨.

 

< 최근 10년간 수출입은행의 연도말 기준 고정이하 여신 현황 >

(단위: 억원, %)

구 분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6

고정이하(억원)

1,978

4,272

6,408

5,797

5,550

13,766

21,492

40,374

57,784

48,332

 

조선업

3

1,189

2,650

2,436

1,359

8,145

12,872

31,381

40,496

33,363

(고정이하비율,%)

0.25

0.53

0.77

0.65

0.66

1.51

2.02

3.24

4.53

4.06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16년 말, ‘17.6월 기준 고정이하여신 잔액에 대우조선해양의 여신은 포함되지 않음. (*요주의 단계이기 때문)

- 향후 구조조정 진행에 따라 여신등급이 하향 조정되어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해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는 상황..

 

그리고 ´173, 정부가 발표한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방안에 따른 한국수출입은행의 향후 구조조정 과정에 있어 1.45조원 유동성 지원, 연간 14억 달러 규모의 신규 선수금환급보증 등 상당한 부담을 지게 됨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영업실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됨.

 

< ´17.4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방안 중 수출입은행의 부담 내용 >

구분

세부내용

자본확충

전체

- 무담보채권의 출자전환 2.9조원

수은

- 무담보채권 100% 영구채 전환(12,840억원)

유동성

전체

- 신규자금 2.9조원(한도방식) 지원

수은

- 수은 1.45조원 신규자금 지원

RG

(선수금환급보증)

전체

- 연간 35억불 신규 RG 발급

수은

- 연간 14억불 신규 RG 발급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손실보전은 출자와 달리 지분 보유 등의 대가 없이 무상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재정에 미치는 부담이 더욱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획재정부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재무구조 및 손실 발생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손실 발생에 대한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보는데, 답변바람!

171024 [수은 국감 2] 조선업 위기로 수은 경영 건전성도 휘청.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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