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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6_보도자료] 보훈병원 의사 1명당 하루 131명, 서울 대형 병원보다 40명 많아
작성일 2018-10-16

작년 9월 의료계에서는 지금 현 수가체계의 문제로 인해 박리다매식 외래환자 대면진료에 대한 문제가 화두되었다. 국내 대형병원에서는 ‘3분 진료 깨기라는 움직임이 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훈병원은 국내 병원의 행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는 중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보건복지부로부터 각각 제출받은 각 보훈병원 의사당 외래환자 대면진료 현황대학병원 외래환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보훈병원의 일반내과의 경우 의사 1명당 외래환자 대면진료는 2015121, 2016131, 2017118명으로 지속적으로 1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8시간 근무 중 1시간 당 15명을 진찰하는 것이다.

 

2017년 당시 서울 대형병원 의사 1명당 하루 최대 91명을 진찰하는 것보다 무려 40명 더많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작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16개 진료과 중 주로 내원한 곳은 내과로 나타났다.

 

이만큼 65세 이상 노인분들이 내과를 주로 찾는 상황에서, 보훈병원의 경우 내과(일반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감염내과, 내분비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포함)의 의사 1명 당 외래환자 진찰 수는 201571, 201674, 201773명으로 나타났다. 모든 내과를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65세 이상의 노인환자가 찾는 상황에서 1명의 환자 당 평균 7분정도의 진찰만 하는 것은 환자의 상태를 다 파악하기에는 다소 적은 시간이다.

 

성일종 의원은 국가유공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보훈병원은 대다수 노인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병원이기 때문에 국내 대형병원 보다 더 많은 진찰시간을 봐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형병원의 진찰시간과 비슷하거나 혹은 더 적은 것은 의료의 질 저하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나라를 위해 애쓰신 국가유공자와 국민들의 아픔을 잘 치료하기 위해 의료서비스 품질 혁신 및 진찰 시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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