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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8 [HUG] 보증이행 가능성이 낮은 주택구입자금보증과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의 보증료 인하해야
작성일 2018-11-05

국회의원 이현재 (경기 하남)

국정감사주택도시보증공사‘18.10.18

보증이행 가능성이 낮은 주택구입자금보증과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의 보증료 인하해야

 

현황 및 문제점

 

사장! HUG의 창립목적은 무엇인지?

*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보증업무 및 정책사업 수행과 주택도시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주택도시기금법 제16~ 30)

*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국민들이 은행 등 금융회사로부터 전세 보증금이나, 아파트 분양 중도금 등 주택 자금을 빌릴 때 지급 보증을 서서 대출이 원활히 이루어지게 지원하는 등 보증업무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

 

그런데, 공사의 영업이익률 등 재무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니,

- 부동산 호황으로 수수료 수입이 늘고 보증사업 대위변제액도 전액 환수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머니는 계속 두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주택도시보증공사의 ’17년 영업이익은 6,752억 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이 82.6%로 전년도에 비해 22.8p% 상승. ‘189월까지 영업이익률도 75.3%에 육박.

- 반면, 부채비율은 최근 3년간 30% 내외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고 있음.

- 영업이익률, 부채비율 모두 증가 추세이지만, 영업이익률이 급증 추세가 두드러짐.

 

최근 5년간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단위: 억원)

구분

2015

2016

2017

2018.9

영업수익(A)

10,060

8,755

8,172

5,829

영업이익(B)

4,628

5,238

6,752

4,389

영업이익률(B/A)

46.0%

59.8%

82.6%

75.3%

부채총계(A)

12,659

16,442

16,103

17,025

자본총계(B)

43,139

47,047

50,798

53,855

부채비율(A/B)

29.3%

34.9%

31.7%

31.6%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구입자금보증과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의 대위변제액을 전액 회수함에 따라 최근 5년동안 주택구입자금 보증료 2,746억원과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보증료 2,749억원 등 5,495억원 보증료 전액을 수익화하였음.

 

한편, ’17년 기관장 및 임직원 성과급 총액이 1104,929만원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고,

- 임원의 경우, ‘17년 성과급으로만 연봉 36%를 갖고 간 것으로 나타남!

 

최근 5년간(2013~2017) 성과급 현황

(단위: 만원(성과급 관련), %)

항목

회계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

기관장 성과급

(금액, 만원)

14,084

1,811

11,593

9,185

4,709

(연봉대비 비율 %)

53.84

13.04

47.61

41.25

31.03

임원 성과급

총액(만 원)

16,590

4,418

23,086

18,370

17,908

임원당 평균(만 원)

5,530

1,473

7,695

6,123

5,969

(연봉대비 비율 %)

36.40

13.23

42.99

36.91

36.32

직원 성과급

총액(만 원)

743,596

651,210

946,367

1019,880

1,082,315

직원당 평균(만 원)

2,049

1,634

2,247

2,102

2,153

(연봉대비 비율 %)

27.14

23.25

28.29

27.49

27.41

 

정부의 집값 잡기 노력이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 서민들은 주거 안정 지원이 절실한 상황. 그러나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경기 하락 리스크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보증료는 미미하게 인하하면서 공사 임직원들은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 아닌가?

 

보증료 수익으로 두둑해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주머니!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수행하는 보증업무는 크게 기업보증과 개인보증으로 나뉘어지는데, 개인보증은 주택구입자금보증,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중심으로 확대되었음.

 

개인보증 공급가액 기준으로 분석해보니,

- ’12년부터 시작된 개인보증은 연말까지 44,888억원을 공급한 이후

주택구입자금보증을 중심으로 확대, 2017년 말 현재 10개의 상품으로 운영됨.

리모델링자금보증과 기금전세자금대출보증은 2017년 말 현재 운영되고 있지 않음.

 

개입보증은 급격히 확대되어 시작 5년만인 ’17, 개인보증 공급가액은 512,595억원으로 ’12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

- 전체 보증(기업, 개인) 중 개인보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이후 급증하여 2017년 말에는 37.5%에 이르고 있는 상황.

 

* (공급실적)

- 주택구입자금보증: 2017년에 264,774억원으로 2012년 대비 5.88배 증가.

-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201788,511억원으로 2012년 대비 13배 증가.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2014년 이후 급증, 2017년에는 94,931억원까지 확대.

연도별 개인보증 공급실적 현황

(단위: 억원, %)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주택구입자금

38,442

107,942

211,592

390,431

323,082

264,774

정비사업자금대출

6,275

16,981

26,213

44,869

60,671

88,511

주택임차자금

-

35

1,745

1,206

1,314

1,758

리모델링자금

0

0

0

0

0

0

전세임대주택반환

0

300

330

360

360

360

기금전세자금대출

171

0

0

0

0

0

전세보증금반환

0

764

10,586

7,221

51,716

94,931

전세대출특약

0

0

3,252

1,749

29,738

58,147

임차료지급

0

0

0

87

381

380

임대주택매입자금

0

12

7

0

3,320

3,733

개인보증합계(a)

44,888

126,034

253,725

445,923

470,582

512,595

전체보증(b)

460,433

580,679

926,835

1,504,645

1,567,120

1,366,400

개인보증 비중

9.7

21.7

27.4

29.6

30.0

37.5

자료: 주택도시보증공사

 

개인보증의 급증과 지속적인 기업보증 확대로 인하여 공사의 보증료수익 역시 크게 증가되고 있음!

- 개인보증료가 17년에는 2,007억원으로 2012년에 125억원에서 15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전체 보증료도 2017년에 5,841억원으로 20122,478억원에서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개인보증 보증료 현황

(단위: 억원, %)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주택구입자금

94

226

395

733

830

562

정비사업자금대출

30

150

306

417

742

1,134

주택임차자금

0

0

9

6

5

3

리모델링자금

0

0

0

0

0

0

전세임대주택반환

0

1

1

1

1

1

기금전세자금대출

1

0

1

0

0

0

전세보증금반환

0

6

55

20

117

184

전세대출특약

0

0

3

2

25

51

임차료지급

0

0

0

5

21

16

임대주택매입자금

0

0

0

0

17

56

개인보증합계(a)

125

384

769

1,183

1,758

2,007

전체보증(b)

2,478

2,725

4,408

6,500

7,121

5,841

개인보증 비중

5.0

14.1

17.4

18.2

24.7

34.4

자료: 주택도시보증공사

 

대위변제율보다 높은 보증료율 인하하여 서민주거 안정 지원해야

 

현 정부에 들어 시작된 집값 고공행진으로 서민들은 주거 걱정으로 고통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해 보는 장사는 절대 안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만 행복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음. 알고 계시죠?

 

분석결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대위변제율을 훨씬 상회하는 개인보증상품 수수료율을 운용하면서, 서민보증 상품에서 과도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대위변제는 보증사고 발생 시 주채무자 및 채무관계자를 대신하여 보증약관에 규정된 채무를 채권자에게 이행하는 것

 

대표적으로, 주택구입자금보증과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상품을 살펴보면,

 

[1] 주택구입자금보증의 2017년 말 보증잔액은 666,553억원이며,

- 최근 5년간 보증료 수익은 2,746억원. 지난 5년간 대위변제한 금액 87억원에 불과하며, 전액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남!

- 대위변제액을 보증잔액으로 나눈 대위변제율은 0.013%이지만, 공사가 지난 7월 인하했다고 하는 보증액에 대한 수수료율은 0.13%.

- 대위변제율의 10배에 상회하는 수수료율임.

* 주택분양보증을 받은 사업장의 입주예정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주택구입자금의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 상품

* 주택구입자금보증료 산출: 보증금액 ×보증료율(0.13% 단일요율)×보증기간에 해당하는 일수/365

 

개인보증별 변제 및 회수 현황

(단위: 억원, %)

 

2013

2014

2015

2016

2017

합계

주택구입

자금보증

보증잔액

140,119

323,458

604,252

713,391

666,553

 

보증료

226

395

733

830

562

2,746

대위변제

62

23

0

2

0

87

회수

62

23

0

2

0

87

대위변제율

0.013

정비사업

대출자금

보증

보증잔액

23,036

47,918

82,721

125,656

183,904

 

보증료

150

306

417

742

1,134

2,749

대위변제

0

2

3

4

0

9

회수

0

1

3

5

0

9

대위변제율

0.005

: 대위변제율 = 대위변제액/보증잔액

 

[2]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2017년 말 보증잔액은 183,904억원이며,

최근 5년간 보증료수익은 2,749억원. 출시된 이후 ’17년까지 대위변제한 금액은 9억원에 불과하며, 전액을 회수하였음.

- 대위변제율은 0.005%에 불과하나 보증료율은 0.35%~0.858%(이주비, 사업비 기준)로 주택구입자금 보증료율보다도 훨씬 높은 상황임!

* 조합 또는 조합원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정비사업의 필요자금(사업비·이주비·부담금)을조달할 때 이용하는 상품, 금융기관에 대출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

*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료 산출: 보증금액 × 보증료율 × 보증기간에 해당하는 일수/365

구분

이주비

부담금

사업비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보증료율(%)

0.35

0.17

0.427

0.512

0.568

0.766

0.858

 

그런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구입자금보증 계약시점에 분양계약자(채무자)의 해당 사업장의 분양대금반환채권을 담보로 설정하고, 이후 분양계약자에 대한 보증사고가 발생하면 공사는 보증이행 이후에도 분양대금반환채권에 대한 행사를 통하여 대위변제액을 안정적으로 회수까지 가능한 상황임!

‘17년 주택구입자금보증 담보설정 현황

(단위: 억원, %)

구분

무담보보증

담보부보증

합계

분양대금반환채권

기타

금액

191

666,362

0

666,553

비중

0.029

99.971

0.0

100.0%

자료: 주택도시보증공사

 

요약하면, 개인보증 중 주택구입자금보증과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은 보증사고로 인한 대위변제 수준이 매우 낮고, 대위변제 후 전액 혹은 대부분을 회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위변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안정적 회수가 가능함!

- 금년 일부 인하 조치는 그동안의 지적을 면피하고자 하는 지극히 실망스러운 수준의 인하라고 보는데, 사장의 견해는?

* 주택구입(임차)자금보증: 0.17%~0.25%인 보증료율 0.13% 단일요율로 인하 후 일원화.(‘17.02.24)

* 정비사업대출보증 :사업비보증료율 등급별 0.022%~0.043%p 인하 (‘17.01.25) (‘18.07.23)

 

집값 폭등으로 서민들은 고통받는 주택시장 상황에서 보증료 수익으로 기관 주머니만 배불리고 있다는 비판이 있는 것 아닙니까?

- 주택구입자금보증과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의 위험도와 대위변제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대위변제율에 비해 보증료율이 매우 높음.

- 추가적인 보증료율 인하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사장의 견해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사각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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