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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8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직원 최저 연 1% 특혜대출 시중 3분의 1 금리로 주택마련자금 융자
작성일 2018-11-05

국회의원 이현재 (경기 하남)

국정감사주택도시보증공사‘18.10.18

주택도시보증공사 직원 최저 연 1% 특혜대출

시중 3분의 1 금리로 주택마련자금 융자

 

문제점 및 질의

 

사장! 현재 천정부지 집값과 막대한 대출이자 부담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이 좌절되고 있는 것 아시죠? 은행에서 집을 담보로 빌릴 수 있는 대출금리가 4%대 중반입니다. 카드 개설로 금리혜택을 받아도 3%중반 아래로 낮추기 어렵습니다.

- 그런데 정작, 서민 주거안정 지원 위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직원 복지차원으로 서민들은 꿈도 못꾸는 연 1% 금리의 15,000만원 한도 대출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남.

- 사회통념상 특혜로 볼 수밖에 없는 과도한 복지혜택 아닌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직원 대상 주택마련자금 중 주택임차금을 시중보다 저리로 제공하고 있음

-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내부 직원이 주택을 임차구입하는데 소요되는 자금 중 일부를 대여, 직원 1인당 주택임차자금 대여한도액은 15,000만원으로 하고 대여기간은 10년을 한도로 규정.

 

공사가 직원 대상 주택마련자금을 예산으로 융자 지원한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은 14명에게 15억원의 융자금을, 2018년은 18명에게 23.7억원의 융자금을 최저 1%의 금리로 지원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

(*주택마련자금 금리: 최초 임차자금대여일부터 2년까지는 이자율 1%, 2년부터 4년까지는 1.5%, 4년부터 6년까지는 2%, 6년부터 8년까지는 2.5%, 8년에서 10년까지는 3%의 금리를 적용)

- 생활안전자금 융자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재원으로 2.5%의 저리 대출 제공.

 

연도별 직원 대상 주택자금,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현황

(단위: 억 원, )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지원

인원

1
평균

지원

인원

1
평균

지원

인원

1
평균

지원

인원

1
평균

지원

인원

1
평균

주택임차자금

8.5

9

0.9

7.5

8

0.9

5

5

1

15

14

1

23.7

18

1.3

주택구입자금

-

-

-

-

-

-

-

-

-

1

1

1

-

-

-

임차주택대여

4.6

3

1.5

170

1

1.7

-

-

-

-

-

-

3.4

2

1.7

생활안정자금

6

26

0.2

12

52

0.2

10

43

0.25

-

-

-

-

-

-

 

그런데, 기획재정부의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운용 지침은 주택자금, 생활안정자금을 예산으로 융자하는 경우 대출 이자율은 시중금리 수준을 감안해 결정해야 하며, 무이자로 융자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규정.

 

또한 매년 하달되는 ´18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에 따르면,

- “주택자금 대출이율은 시중금리 수준 등을 감안하여 결정한다.”고 명시하여 원칙적으로 특혜 대부를 하지 못하도록 이중으로 금지하고 있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매년 1%의 금리로 직원 대상 주택마련자금을 융자하여 시중에 비하여 저리의 금리를 적용.

- 기획재정부의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운용 지침뿐만 아니라,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을 위반하고 있음!

 

연도말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살펴보면, 201412월말 금리가 3.33%, 2017년은 3.42%3.123.42%의 수준으로 시중금리가 형성되고 있음.

 

연도말 주택담보대출금리 현황

연도

2014

2015

2016

2017

연도말 주택담보대출금리

3.33%

3.12%

3.13%

3.42%

자료: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 바탕으로 재작성

 

한국은행이 집계한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보면 올해 3월 기준 소액대출 평균 금리는 연 4.71%, 주택담보대출은 3.47%이며 신용대출은 4.56%.

-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3~4%대를 웃도는 상황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임직원은 주택자금은 연 1%, 생활안정자금은 연 2.5%의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특혜를 누림.

 

특히, 타 공공기관의 경우 직원 대상 주택마련자금 금리가 시중 주택담보대출금리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음.

- (2017년 기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5%, 한국토지주택공사 3.0%, 한국전력공사 2.5%로 주택마련자금 금리 제공.

- 그러나 이와 비교했을 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초 2년간 1.0%로 타 공공기관에 비해 직원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의 주택 복리후생 제공.

 

공공기관의 직원 대상 주택마련자금 금리 비교

(단위: %)

기관명

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금리

2.5

3.0

2.5

1.0

용도

임차

임차

임차

임차

대상

정규직

정규직

정규직

정규직

자료: 각 공공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재작성

 

국민의 주거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 서민들의 주거 안정 보다 직원들에게 주택대출 특혜 제공 등 제 식구 챙기기에만 힘 쏟는 것 아닌가?

-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획재정부의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운용 지침,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에 맞추어 직원 대상 주택마련자금 융자금의 금리를 적정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사장!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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