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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운영하는 관광열차 수입, 기대 수익에 한참 못 미쳐
작성일 2019-10-07

<코레일이 운영하는 관광열차 수입, 기대 수익에 한참 못 미쳐>

-최근 4년간 실제 수입은 461억원으로 기대 수익(788억원) 대비 58.5%에 불과

-코레일, 1,700억원 투입해 2024년까지 관광전용열차 도입

코레일이 운영하는 관광열차 대부분의 수입이 기획 당시 예상했던 기대 수익*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기대 수익은 좌석 이용률의 53%로 산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간 관광열차의 기대 수익은 7887,300만 원이지만 실제 수입은 4614,4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대 수익 대비 수입 비율이 60%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문서보존기한 경과로 기대 수익 자료가 없어 산출이 불가한 바다열차와 해랑까지 합하면 절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 수익 자료가 없는 2개 관광열차를 제외한 10개 관광열차 중 O-train은 기대 수익 대비 수입 비율이 22.9%로 가장 저조했다. 기획 당시 약 209억 원의 기대 수익을 예상했지만 실제 수입은 약 48억 원에 그쳤다. DMZ-train은 약 68억 원의 기대 수익에 비해 실제 수입은 약 18억 원으로 26.6%를 기록했다.

 

10개 중 팔도장터열차와 국악와인열차만 실제 수입이 기대 수익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도장터열차는 151.4%, 국악와인열차는 112%를 기록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923철도관광 활성화 중장기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내년부터 2024년까지 1,7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관광전용열차를 대체할 새로운 관광전용열차 17편성 96량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의원은 기대 수익에 한참 못 미치는 현재 관광열차에 대한 개선 없이 새로운 관광전용열차 도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운행 중인 기존 관광열차에 대한 민원 내역 등을 면밀히 살피고 고객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91006_보도자료_코레일이 운영하는 관광열차 수입, 기대 수익에 한참 못 미쳐(민경욱 의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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