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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부의장실] 軍의 총체적 기강해이, 도를 넘었다.
작성일 2019-10-08

 

1> 경계작전 실패, 군 기강 해이로 국민적 신뢰 잃었다.

2> 의 총체적 기강 해이,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다.

3> 정신력과 기강마저 무너진 군대에 책임이 없을 수 없다.

 

 

의 총체적 기강해이, 도를 넘었다.

 

1> 경계작전 실패, 군 기강 해이로 국민적 신뢰 잃었다.

합참의장으로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점 과제는 무엇인가? 의장이 보기에 전방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책임 국방을 완수하고 있다고 보나?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9.19남북 군사합의 이후 안보환경 변화에도 군사대비태세는 문제없다고 할 수 있나?

- 우리 군은 대북정찰전력 약화, 한미연합훈련 축소 등을 감수하며 남북합의를 이행하고 있는데,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정작 우리 군의 안보 능력만 훼손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 위원이 보기에는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이 이뤄졌기보다 한반도 안보환경의 더욱 불안정하게 됐다고 보는데?

- 의장이 판단하기에 북한군의 가장 위협적인 전력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우리 군의 전력과 대비태세는 어떻다고 보나?

- 선진화된 첨단 전력도 중요하지만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와 강한 결기로 무장된 군대를 육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2> 의 총체적 기강 해이,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다.

올해 들어 군의 기강 해이가 절정에 달했음. 국방백서에는 주적 개념을 삭제했고, 경계 작전 실패로 국민적 신뢰를 잃고 있음. 의장도 잘 알고 있겠지만, 지난 6,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은 해상 및 해안 경계작전 실패, 늑장보고와 엉성한 상황 전파체계, 안이한 안보의식, 축소 발표 등 모든 과정에서 총체적인 안보 부실이 드러낸 사건이지 않나?

- 7월에는 해안 경계가 뚫린 것처럼 서해안 경계도 구멍이 났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조사를 급하게 종결, 거짓 자수까지 하게하고, 이러한 사실을 해당 부대가 쉬쉬하며 덮기 위해 상부에는 보고조차 안했다는 사실이 더 큰 범죄임

-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홋줄이 끊어져 장병이 사망한 사건, 해군 교육사령부 병사들은 초소를 비우고 탄약고 옆에서 휴대전화로 치킨과 술을 배달시켜 술판을 벌이고, 이를 알게 된 중대장은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넘어가려 했다가 한 달여 만에 소원 수리함에 접수되면서 알려지고, 공군 부대장은 헬기로 전자담배 심부름을 시키다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까지 등장하는 등 군 기강 해이가 육··공군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최근 군 기강 해이 사건 및 사례 >

시기

사 건

내 용

3

천궁 미사일 오발

정비요원의 주의 태만과 조작 과실로 천궁(지대공 미사일) 1발 장비점검 중 오발된 뒤 공중 폭발

5

북한 미사일 도발 때 현역 장성들 골프 물의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KN23) 발사 때 장성 10여명 충남 계룡대 골프장에서 골프 계속 진행 및 해작사 중령 휴가 중 음주 및 골프

5

최영함 입항행사 중 홋줄 끊어져 장병 사망

524.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정박용 밧줄인 홋줄이 끊어져 장병 1명 사망 사건 발생

6

북한 소형 동력선 해상 노크 귀순

북 주민 4명이 탄 동력서이 강원 삼척항 입항, 군 경계실패 및 사건 축소·은폐 논란

 

육군 7사단 동기 병사들 간 폭언과 폭행

7사단 예하부대에서 동기 병사들 간에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심지어 대소변을 얼굴에 바르거나 입에 넣도록 강요하는 등의 엽기적 가혹행위

6

공군 부사관 부대 내 폭행사건

서울의 공군 모 부대에서 부사관 두명이 부대 내에서 서로 난투극을 벌이는 폭행사건 발생

7

육군 부대병사 5,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도박 혐의

지난 5월까지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도박을 하고, 한 병사는 960차례 총 18천만원 규모의 도박사건

7

공군 부대장 갑질 의혹 사건

공군의 한 부대장이 비상대기 중인 부하 조종사에게 헬기를 타고 전자담배를 지인에가 갖다주라는 심부름을 시키고 폭언을 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올라와 감찰 착수

7

강원도 고성 해안가에서 북한 목선 또 발견

712일 오전 1037분께 강원도 고성군 거진1리 해안가에서 북한 소형목선이 도보 순찰 중이던 해경이 발견. 이번에도 군은 북한 목선 남하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음

7

해군 2함대 침입사건 허위자수 및 은폐 조작

간부(소령)가 병사에게 탄약고 침입 사건의 허위자백 종용해 은폐 조작 시도 및 보고 체계

9

카투사 병사, 5개월 근무지 무단 이탈

국방헬프콜제보로 약5개월여동안 근무지를 이탈했다 전역한 카투사 출신 병사를 무단이탈 혐의로 기소

9

수뢰혐의, 현역 육군 소장 기수

사단장 시절 지역 건설업체서 업무편의 대가 수천만원 뇌물

 

3> 정신력과 기강마저 무너진 군대에 책임이 없을 수 없다.

그동안 이러한 사태를 지켜보면서 참으로 참담한 심경을 금할 수가 없음. 군의 총체적 기강 해이가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책임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 군 안팎에서는 말단 병사부터 지휘부까지 면피와 눈치보기에 길들여진 게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 책임감을 갖고 소신 것 대처하기보다는 상부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을까, 불이익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기류가 뚜렷하다고 함.

- 9·19군사합의 이후 평화 분위기에 젖어 각종 훈련이 축소되는 분위기 속에, 대북 유화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군의 결기가 사라지고 있다는 탄식에 대해 깊게 숙고해봐야 할 것으로 보는데?

- 방백서에 주적개념을 삭제하고, 청와대 일방 주도의 졸속 추진된 남북군사합의 결과가 이런 것인가? 남북 군사합의 이후 줄곧 우려됐던 안보 공백과 군의 기강해이가 표면화 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라고 할 것임. 오히려 이런 사건을 큰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더 문제인 것이며, 안보 불감증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

- 사정이 이러한데 국민의 눈에 비친 우리 군의 모습은 허약하기 그지없음, 군의 강인한 이미지와 전투력은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고, 편하고 여유 있는 병영 생활을 보여주는 군의 모습이 뉴스에 주로 등장함. 훈련 축소 등 신세대 장병들 사이에서는 무엇을 지키고 누구를 경계해야 하는지 헷갈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니 시간을 갈수록 그 심각성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

- 경계에 실패한 군, 은폐·조작을 일삼는 군, 갑질하는 군, 도박에 빠진 군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고 있는 게 현재 우리 군의 현실임. 지금 군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무장해제는 더 이상 우리의 안보를 지키는 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참담하다 할 것임.

- 안보가 뒷받침되지 않은 평화는 있을 수 없는 만큼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평화무드가 조성된다고 해도 군의 기강이 무너지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함.

- 무장해제와 군 기강 문제는 앞으로도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 아무리 천문학적인 돈을 국방예산에 쏟아 붓는다고 해도 군 기강이 바로서 있지 않으면 모두 사상누각임. 군 첨단화도 필요하다지만 보다 시급한 것은 군 기강을 바로 잡는 것임.

 

     

합참국감보도자료4(이주영의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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