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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는 실천' SNS 열정의 반의반만이라도 부동산 대책 마련에 쏟으십시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2-02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을 두고 연일 SNS에서 조폭 세력 다툼을 연상케 하는 막말과 겁박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정부 정책에 저항하면 개인도 사회도 손해를 볼 것”이라는 표현은 이것이 과연 범죄자의 언어인지, 대통령의 언어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이 대통령은 “돈 벌겠다고 살지도 않는 집을 몇 채씩, 수십·수백 채씩 사 모으는 바람에 집값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올라 나라가 사라질 지경”이라고 하는데, 이 훈계가 과연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 정부 고위 공직자 176명 가운데, 장차관과 비서관급 이상 140명이 보유한 아파트 가격은 지난 1년 새 396억 원이나 상승했고, 1인당 평균 2억 8000만 원의 평가이익을 챙겼습니다.


국민에게는 집을 팔라며 협박하고 정작 본인들은 부동산으로 떼돈을 벌었다면, 이것이야말로 '인면수심의 이중잣대' 아닙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개천에서 붕어·개구리·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이라는 궤변으로 국민을 호도하려는 것입니까.


이 대통령이 야당을 향해 “언어 해독 능력이 유치원생 수준”이라고 한 조롱은, 이 대통령의 ‘큰 뜻’에 의문을 제기하는 모든 국민을 찍어 누르고, 비하도 서슴지 않겠다는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작 국민의 눈에는, 비판을 견디지 못하고 발끈하는 대통령의 다혈질적인 모습이야말로 유치원생보다도 미숙해 보입니다.


“정부를 이기는 시장은 없다”는 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자신감이 아니라, 스스로를 절대자로 착각하는 위험한 의식의 고백처럼 들릴 뿐입니다. 가장 황당한 것은 '표 계산을 하지 않으면 부동산은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식의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네 차례나 쏟아낸 부동산 대책들은 표 계산을 얼마나 했기에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서민 주거는 벼랑 끝으로 떨어졌는지 답해야 합니다.


“쉽다”고 말하기 전에, 잡을 수 있다던 결과부터 보여주는 것이 순서입니다. 실천 없는 언어는 설득이 아니라 기만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정상화와 서민 주거 안정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원합니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면 입법과 제도 개선에도 적극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SNS로 국민을 겁박하고, 야당과 언론을 적으로 돌리며 말폭탄만 던지는 정치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부동산은 조폭식 기싸움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국민은 대통령의 분노가 아니라, 정책의 일관성·실행력·숫자를 보고 판단합니다. 이제는 협박과 막말을 거두고,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할 시간입니다.


2026.  2.  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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