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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청년 고용 비상사태’, 노동개혁 없이는 그 어떤 처방도 미봉책일 뿐이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3-19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은 청년층이 마주한 잔인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3만여 명 늘어나는 동안,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는 14만여 명이나 줄었습니다. 지난달 20대 취업자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5년 만에 가장 높은 7.7%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지난달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1년 만에 10만 5000명 줄어 2013년 이후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지금 우리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이 단순한 고용 한파를 넘어선 ‘생존의 위기’임을 보여줍니다.


현장의 목소리는 더욱 절박합니다. AI 확산으로 초급 개발자와 신입 인력의 자리가 빠르게 대체되고, 기업들은 경력직을 찾고 있습니다. ‘경력이 없으면 시작도 못 하는 구조’ 속에서 청년들은 출발선조차 밟지 못한 채 밀려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AI 전환, 경직된 노동시장, 연공서열 중심 등 구조적 문제가 한꺼번에 폭발하고 있는 ‘복합 위기’입니다.


이제 노동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타파하고 고용의 유연성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청년 대책도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합니다. 기업이 신입 채용을 기피할 수밖에 없는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를 바로잡고, 청년이 일하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청년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수입원이 아니라, 꿈을 꾸고 가정을 꾸리며 미래를 설계하는 삶의 기반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출발선조차 밟지 못한 채 좌절하게 내버려 두는 것은 국가의 직무유기입니다.


이제는 정치가 답해야 합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줄 실질적인 입법 지원에 머리를 맞대야 할 때입니다. 국민의힘은 청년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조 개혁과 실질적 대안 마련에 모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26. 3. 1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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