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동부가 산하기관 직원을 공채하면서 이상수 장관의 선거 운동원이자
지구당 부위원장 출신 인물과 같은 열린우리당 소속 배기선 의원의 전 비서관을
자격 미달인데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한 분은 노무현정부의 현직 장관이요 다른 한분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인데
현집권세력의 ‘국정 농단’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더욱이 이장관은 지난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아 불법대선자금 수수로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았던 분이다.
배의원 또한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원법 연장을 대가로 광고물 사업자로부터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고법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에
상고중이다.
두분다 자숙해야 할 분들인데 이런 분들이 자신들의 선거운동원이나 전비서관을 응시 요건도 갖추지 못했는데 4급 서기관, 5급 사무관 급으로 부정 채용 했다는 것은 현집권세력의 도덕수준이 도덕불감증을 넘어 ‘도덕상실증’ 수준까지 이르렀다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
일반 국민이 9급에서 시작해 5급, 4급까지 올라가는 데는 아마도 평생이 걸려도 가지 못할 높은 직위다. 따라서 이런 국정 농단의 폐해는 선량한 국민들이 고스란히 보고 있는 셈이다.
이 장관과 배 의원은 사실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하여 특혜나 부정이 있었다면 법에 따라 처리하기 바란다.
2007. 6.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강 성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