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또다시 문제 삼고 나섰다. 심지어 무장 충돌 재발시 전면전 확대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터무니없는 생트집이고 협박이다. 이런 공갈과 위협이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이다. 우리 군은 그런 말 폭력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북한의 의도는 명백하다. NLL을 무력화하고 이곳을 국제적 분쟁수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런 북한의 의도에 절대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1999년 연평해전과 2002년 서해교전에서 꽃다운 우리의 젊은이들이 NLL을 수호하기 위해 젊음을 바쳤다. 이들의 희생을 결코 헛되이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북한은 최근 들어 남한의 전함들이 영해를 침범했다면서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도발적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서해교전 같은 상황이 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6.25전쟁도, 서해교전도 6월에 발발했다. 군 당국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남북간 화해 분위기에 취해 군사적 대비태세를 소홀히 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군사적 도발에는 철저한 응징이 따를 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2007. 6.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