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본이 2007년도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표기했다. 이는 2005년도 이래 연 3년째이다.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며 무시하는 일본정부의 이러한 태도에 심히 유감이고 즉각 시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일본은 시도때도 없이 독도영유권 주장을 반복해오고 있는데 이는 한일관계의 우호관계를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이자, 도발행위라고 할 수 있다.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다.
노무현정부는 이런 일이 발생할때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한 일본 무관을 초치해 항의하는 정도로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보다 강력한 항의와 근본적인 시정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행여나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하자는 노무현대통령의 안이한 인식이 독도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볼 일이다.
2007. 7.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