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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 배당은 또 하나의 엑스파일 만들기인가? [논평]
작성일 200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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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한나라당이 수사의뢰한 사건 등을 특수부로 배당하였다.


선거관련 사건은 통상 공안부에서 처리하던 것에 비추어보면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선거관련 사건을 특수부에서 담당하겠다는 것은 검찰이 고소고발 사건의 본질은 외면한 채 이를 빌미로 야당 후보 뒤캐기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 한다.

 

  공작정치의 실체를 밝혀달라는 한나라당의 촉구에 대해 검찰이 오히려 스스로 공작정치의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고 자청한 것이나 다름없다.

 

  수사는 철저하고 엄정하고 또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수사를 빙자한 또 하나의 엑스파일 만들기가 된다면 한나라당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2007.   7.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羅  卿  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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