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화재청이 정부예산으로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저서를 수천만원어치 구입해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해온게 드러났다.
유홍준 청장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자신이 쓴 책을 사서 개인의 홍보에 이용하고 인세까지 챙긴 셈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유 청장의 지시가 없었고 자율적으로 했다고 하지만 공무원이 예산을 집행하면서 책임자에게 보고나 결재도 받지 않았다는 말을 믿을 국민은 없다.
유 청장은 지난 5월에도 경기도 여주 효종대왕릉 재실 앞에서 반입이 금지된
LP가스통, 숯불, 전자레인지 등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어 비난을 산 적이 있다.
그때도 유 청장은 제사밥 먹은 것 가지고 문제삼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 청장은 문화재청장으로서의 권위와 도덕성을 상실했다. 더욱 분노케 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으려는 그의 오만한 태도이다.
유 청장은 자신의 저서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자랑하기 전에 바람직한
공직자상 답사부터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자질 부족이 드러난 유 청장은 깨끗이
청장직을 사퇴하기 바란다.
2007. 8. 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박 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