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서해북방한계선(NLL)에 대해 “영토개념이 아니라고 본다.”고 언급한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줄 선물로 NLL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 꿈도 꿔서는 안 될 일이다.
NLL을 지키기 위해 꽃다운 젊음을 조국의 제단에 바치고 산화해 간 서해교전 영웅들의 값진 희생을 모독하는 발언이다. 당장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해야 한다.
남북정상회담에서 NLL이 의제로 오르고 북한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서 경고해 둔다.
NLL이 무시되면 무력충돌 가능성은 한층 높아지게 된다. 제2의 서해교전을 불러올 수도 있다.
또한 한국영토인 서해 5도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나아가 인천공항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이 직접적 안보위협에 놓이게 된다. 안마당까지 위험하게 된다.
‘불량장관’의 불량발언 때문에 온 국민이 울화병이 나게 생겼다.
이재정 장관의 발언은 즉각 취소되어야 한다. NLL재설정 문제가 의제로 채택된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2007. 8.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羅 卿 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