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6월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평가포럼 강연 관련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자아도취와 과대망상의 나르시시즘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훌륭한 지도자는 국민에게 존경과 주목을 강요하지 않는다. 또 자신의 업적을 알아달라고 애원하지도 않는다. 늘 겸손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며 자성하는 것이 참된 지도자의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ㅇ 대통령의 정신건강 의심스러워
- 노무현 대통령이 참여정부 평가포럼(참평포럼)에서 ‘21세기 한국,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 강연이라기보다는 마치 제2기 노사모 대선출정식 내지는 노무현당 전당대회 준비모임을 방불케 하였다. 참평포럼을 정치세력화 하는데 본격적인 닻을 올린 것이다.
- 강연 내용은 한마디로 '내 맘대로' 대통령의, '내 멋대로' 막말 강연이었다. 적개심과 자격지심에 가득찬 모습으로 야당과 언론을 공격했다. 대통령의 정신건강을 의심치 않을 수 없다. 제2기 노사모 출범식과 같은 참여정부 평가포럼을 보면서 5년 전 노사모의 악몽이 생각난다.
-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에 관여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노무현표 신당, 참평포럼을 즉각 해체해야 할 것이다.
<경제부문>
- 노무현 대통령은 금년 초에 초라한 경제성적표에 대해서 과거 정부탓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더니 몇 달 만에 말 뒤집기를 하고 있다. 무슨 근거로 경제가 좋아졌다고 하는 것인지, 한마디로 거짓말이다.
- 노무현 대통령은 또한 앞으로 경제가 좋아지면 그것은 다 참여정부 덕이라고 했다. 한마디로 잘되면 내 공이요, 잘못되면 네 탓이다.
<국정홍보처>
- 노무현 대통령은 멀쩡한 불법기관도 아닌 국정홍보처를 왜 폐지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을 비하하기도 했다. 국정홍보처는 정권의 나팔수이다. 정권의 나팔수인 국정홍보처가 폐지되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더 이상 민심을 왜곡하고 국정을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한다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이 거리로 뛰쳐나가지 않을까 우려된다.
2007. 6.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