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기균 부대변인은 6월 21일 목요일 11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한나라당 여성 지방의원 워크숍의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오늘 2007 한나라당 여성 지방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법을 공식으로 어긴 것이 4번이다. 선관위로부터 4번이나 지적을 받았다. 한나라당은 야당인데도 점잖게 대응하고 있다. 야당은 원래 억지도 쓰고 땡깡도 부리고 하는 것인데, 우리 한나라당은 정말 점잖게 대응하고 있다. 선관위가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에 대하여 매번 경고만 하고 중립의무만 위반했다고 경고장을 보낸 것에 대해서 헌법기관이 결정을 한 것이니까 그대로 받아들이고 우리가 앞으로 대통령이 또 위반을 하면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그렇게 점잖게 얘기를 하고 있다. 국법을 준수하고 국법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헌법 기관의 결정에 대하여 이죽거리고 빈정대고 하는 것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일이다. 대통령이 헌법 소원을 내겠다고 하는데 나는 정말 노무현 대통령이 고시공부를 한 것이 맞는지 헷갈린다. 헌법 소원이라고 하는 것이 공권력으로부터 권리를 침해받은 국민이 국가공권력에 대하여 내는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이 자기가 제일 힘이 센 공권력인데, 자기가 침해받았다고 헌법 소원을 내겠다고 하니 세상에 그런 억지논리가 어디 있는가? 그분이 고시공부를 한 것이 맞는지 정말 헷갈린다.
- 언론 보도를 보니까 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이 자기가 세계적인 대통령이라고 자화자찬을 했는데 그렇게 세계적인 대통령이면 국제사법재판소에 소원을 내지 왜 우리나라 헌법기관들을 헷갈리게 하는지 모르겠다.
- 지금 우리 한나라당은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두 가지 새로운 일을 하고 있다. 첫째는 스스로 정책검증을 하는 것이다. 전에는 후보자가 그냥 연설만 하면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다르게 하고 있다. 지난번 광주에서 그리고 부산과 또 대전에서 우리는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후보들의 정책을 검증했다. 이제 6월 28일에 서울에서 종합정책토론회를 갖고 앞으로 7월 22일부터 12번이나 각 지역을 다니면서 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이것은 정당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 그리고 두 번째는 도덕성 검증이다. 우리가 우리 후보에 대하여 도덕성 검증을 하고 있다. 지금 검증위원회에 검증을 해달라는 신청이 많이 들어와 있다. 그리고 검증위원회가 그 중에서 일부를 이미 검증한 결과를 가지고 오늘 회의를 해서 내일 발표할 것이다. 예를 들면 박근혜 대표에 대해서 영남대 이사장 시절 뭐 어쩌고 하면서 자기가 한나라당 당원이라며 나서는 사람이 있었는데 자기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비리를 폭로한다고 했는데 엉터리이다.
- 그리고 상대 후보측 대변인이 나와서 폭로한다고 다른 후보에 관해서 얘기하면 더 신뢰가 떨어진다. 이명박 시장의 주소이전 문제 등에 관해서도 일부 검증결과를 정리해서 내일 발표한다. 어떤 내용인지 나도 모른다. 검증위원회에서 잘 할 것이다. 한번 기대해보자. 이런 일들은 정당사상 우리가 처음 하는 일이다.
- 청와대와 여권에서는 엉뚱하게 자기 할 일은 하지 않고 한나라당 후보를 검증한다고 하면서 이상한 폭로나 하고 하는데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자기 후보나 좀 똑똑히 검증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자기네 일도 잘 못하면서 왜 남의 당 하는 일에 끼어서 개입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 여권 사람들에게 그런 일은 하면 안된다고 하는 것을 알리는 의미에서 다같이 박수나 한 번 쳐주십시다.
- 오늘 교육내용을 보니까 결산 문제들을 비롯해서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 교육을 잘 받으시길 바란다. 이제 우리 한나라당 후보 경선이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가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정권 창출에 앞장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ㅇ 오늘 행사에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하여 김형오 원내대표, 박근혜 전대표, 이명박 전시장, 박순자 당여성위원장, 문희 국회여성위원장, 나경원 대변인, 이혜훈 의원, 김재원 의원, 이성권 의원, 송병대 제2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하여 여성 지방의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2007. 6.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