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기균 부대변인은 6월 22일 금요일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일보 제정 제5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의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오늘 시민일보 제정 제5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다음과 같이 축사했다.
- 남다른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활동하여 국회와 자치단체, 지방의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받은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국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정치가 되기 위해 우리 정치인들이 더 많이 노력하고 더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우리 정치와 행정 역시 과거에 비해 많이 변화하고 발전해왔다. 지금은 밤잠을 설치며 공부하는 의원들이 많다. 저도 초선의원 시절에는 국회의원들끼리 연구모임이라는 것을 만들어 정책을 연구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의원들이 3개, 4개씩의 연구모임에 참석하면서 세미나도 하고 정책연구도 한다. 이제는 국회의원들이나 정치인들도 빈둥빈둥 놀면서 대충 활동하면서 지낼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민심을 바탕으로 풀어가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려는 모범적인 우리 정치인들과 행정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 그런데도 여전히 정치 불신은 높고 국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스스로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열정과 책임감을 키워야 할 것이다.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로 국민에게 감동을 드려야 한다. 그리하여 정치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성실한 신뢰로 바꾸는 그런 일에 수상자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
- 기업을 경영하거나 백화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고객이 많은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진열방법도 바꾸고 화장품 코너도 여기에도 놓아보고 저기에도 배치해보고 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간다. 정치인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치인들은 흔히 그냥 한 번 정책을 정하면 국민들이 요구가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밀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 때문에 기업은 일류, 정치는 삼류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 것이다. 기업체들이 고객을 위해서 A/S도 하고 불만 있으면 리콜도 하듯이, 정당정치도 국민이 불만이 있으면 A/S도 하고 리콜도 하도록 정치를 바꿔야 한다.
- 특히 단체장과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두 개의 축이다.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잘 자라고, 열매도 풍성하게 열리듯이 지방자치가 확실하게 뿌리내려야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지방분권도 가능한 것이다. 정책결정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예산낭비는 없는지를 꼼꼼히 살피고 따져서 진정한 지방화시대를 여는 견인차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
- 상을 받는 것은 기분 좋고 기쁘고 영예로운 일이다. 대통령도 노벨상을 타고 나면 기분 좋은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상을 받는다는 것은 앞으로 더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기도 하다. 늘 처음처럼 시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오늘 시상식이 벌써 5회째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마련해주신 시민일보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시민일보가 앞으로 2천 5백만 수도권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그리고 수상자 분들에게도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이날 시상식에는 박진 서울시당 위원장외 수상자로써 김영선 의원, 정진섭 의원과 김우중 동작구청장, 허준혁 서울시의원, 김순미 관악구의원 등 수상자와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2007. 6.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