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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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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대변인은 6월 22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원기 전의장의 너무나 정략적인 사과

 

- 열린우리당 창당의 주역인 김원기 전국회의장이 오늘 민주당 분당에 대해 사과했다.

 

- 4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새삼 사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 김 전의장의 사과에는 진실이 담겨 있지 않다. 어떻게든 민주당을 달래서 대통합을 해보자는 ‘정략’만이 담겨 있다.

 

- 돌아온 탕아의 눈물도 아니고 민주당을 또 한번 속여 보자는 ‘악어의 눈물’이 담겨 있다.

 

- 민주당 같은 지역주의 정당과는 함께 정치를 할 수 없다며 짓밟고 떠났던 사람들이 이제 열린우리당이 풍비박산 되자 다시 합쳐보자고 ‘가식의 제스쳐’를 하고 있는 것이다.

 

- 자신들이 원하는 통합이 지지부진하자 별명이 ‘지둘러’인 김 전의장도 더 이상은 지둘리지 못하겠다고 초조한 듯하다.

 

- 잘나갈 땐 버리고 죽게 생겼으니까 합쳐보자는 김 전의장의 태도는 정말 후안무치하다.

 

- 그렇게 통합을 원한다면 김 전의장과 열린우리당 출신들은 민주당에 사과만 할 것이 아니라 그냥 민주당에 백기를 들고 투항하면 될 것이다.

 

- ‘지분 욕심’에 또 그럴 용기는 없을 것이다.

 

- 명분도 원칙도 철학도 없는 통합 주장, 지분 다툼에 날이 새는 이전투구는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심판 받을 것이다.

 

- 열린우리당은 역사에 태어나서는 안될 정당이었다. 가장 책임을 통감해야할 사람 중 한분이 바로 김 전의장이다.

 

ㅇ 대북 쌀 차관 제공시기 못 박는 것은 곤란하다

 

- 정부가 대북식량(쌀) 차관 제공시기를 다음주 초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 대북 쌀 지원을 반대하지 않으나 시기를 못 박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 대북 쌀 지원이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2.13합의 초기조치 이행이 완료된 후라야 한다.

 

- 북한은 IAEA사찰단 초청 약속은 지켰으나 아직 영변 핵의 폐쇄-봉인과 핵 프로그램 목록 작성 등 실질적 진전이 이뤄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초기조치를 완료한 후 쌀 지원을 해도 늦지 않다. 쌀 지원을 못해 안달하는 모습을 보일 이유가 없다.

 

- 북한은 이번에도 위장행동을 통해 쌀 지원만 받고 2.13합의 이행은 나 몰라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아직 솥에 쌀을 넣지도 않았다. 그런데 밥이 다 된 듯 쌀 지원부터 서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북한에게 시작은 반이 아니다. 시작은 시작이고 반은 반일뿐이다.

 

- 정부는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이 북핵 폐기를 앞당긴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7.   6.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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