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의 6월 22일(금) 「공작정치 저지 범국민투쟁위원회」현판식 및 공작정치 규탄대회 주요내용에 대해 권기균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한나라당은 오늘 염창동 당사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및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작정치 저지 범국민투쟁위원회 현판식과 공작정치 저지 규탄대회를 가졌다.
ㅇ 이날 공작정치 저지 규탄대회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동지 여러분들이 이렇게 햇볕이 따가운 날에도 불구하고 공작정치를 막기 위한 범국민규탄대회에 모여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오늘 원래는 비가 오면 어떻게 할까 걱정을 했는데 우리 당직자들이 비가 오면 비를 맞고 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여줘서 그대로 강행을 했다. 그런데 장마철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날이 햇볕이 따가울 정도이다.
- 노무현 정권 일파는 이상한 병이 있다. 이 병은 5년마다 도지는 병인데 남의 뒷다리를 걸어서 권력을 잡으려는 “권력형 공작정치”라는 병이다. 이 병이 지금 또 시작되었다. 원래는 우리당후보가 결정되고 나서 공작정치가 시작될 줄 알았는데 우리 한나라당이 스스로 우리 후보를 검증한다고 하고 검증기구를 만들어서 활동을 하니까 성급하게 공작정치에 관한 내용들을 막 내놓고 있다. 그래서 때 이른 정치공작이 시작되었다. 노무현 정권 일파도 몸에 갖고 있는 이 병이 일찍 도지는 바람에 자기네 스케줄대로는 가지 못하고 있다.
- 그러나 일단 도지니까 청와대와 각 기관들이 모두 나서서 공작정치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 한나라당의 유력후보인 이명박 전시장을 헐뜯고, 또 박근혜 후보를 헐뜯고 무차별 공격을 시작하였다.
- 노무현 대통령은 한나라당 후보들의 모든 공약을 재검토하라고 정부와 산하기관에 지시했고 언제든지 국회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수자원공사와 교통부가 모두 나서서 한나라당 후보의 공약들을 조사하고 공작적인 보고서를 만들었다. 게다가 그것을 변조하고 유통까지 시켰다. 또 총리실 산하의 교통연구원이 박근혜 후보의 열차페리 공약을 별도로 검토했다는 것도 밝혀졌다.
- 이들의 공작정치가 심각하다. 누구누구 할 것 없이 이들 노무현 정권의 공작정치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다 결연하게 나서야 한다. 다같이 궐기해야 한다. 그래서 이들의 공작정치를 초장에 분쇄해야 한다.
- 혹시 한나라당 후보중에서 우리 유력후보들끼리 설마 저들의 공작정치가 나를 공격하는 것은 아니겠지 다른 사람을 건드리는 것이겠지 하고 안심하는 사람이 있으면 오산이다. 저들의 공작정치는 우리 한나라당 후보를 한사람씩, 한사람씩, 차례차례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이다. 때로는 한꺼번에 다 노리고 공작정치를 진행할 수도 있다. 과거 중국의 모택동과 장개석은 서로 싸우다가도 외적이 쳐들어오니까 국공합작을 하면서 대책을 세웠던 역사를 우리는 알고 있다.
- 검증은 당 검증위에서 하겠다. 그러니 각 후보를 위해서 활동하는 분들은 제발 우리 당 후보끼리 헐뜯지 말고 좀 조심해라. 우리는 다같이 힘을 합쳐서 모두들 대선승리를 향해서 뭉쳐야 한다. 다같이 힘을 합쳐 공작정치를 물리치자. 그래서 대선에서 승리하자.
ㅇ 김형오 원내대표 말씀 주요내용
-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명천지에 노무현대통령을 왕이라고 말하고 돌아다니는 대통령 측근이 있는데, 노대통령, 분명히 왕이 될 자격이 있다. 경제, 민생, 안보를 거덜 낸 국정파탄 3관왕!, 형사소송, 민사소송에 이어 헌법소송까지 낸 소송 3관왕!, 관권선거조장, 야당대선후보 비방, 선거법무시 등 선거법위반 3관왕! 선거법위반으로 명예박사학위를 수십개 받아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인 대통령이다. 국정파탄, 법치주의 훼손, 대선개입의 책임을 물어 무능좌파세력을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 노대통령이 어제 대통령 자격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아니 선거
법은 대통령자격으로 위반해 놓고, 헌법소원은 개인자격으로 낸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입니까? 예비군훈련가서 사고치면 예비군으로 사고를 친 것이지 민간인자격으로 사고친 것입니까? 어떤 때가 대통령이고, 어떤 때는 민간인인지 노대통령은 답해야 한다. 개인자격으로 헌법소원을 낸 것은 헌법재판소에 대고 ‘나는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친 것이나 다름 없다.
이번 헌법소원은 단순한 헌법소송이 아니다. 대통령이 계속해서 대선에 개입하고, 대선판을 흔들어 보겠다는 계산이 깔린 정략적 음모이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소원으로 야기되는 국정혼란을 방지하고, 대선정국을 안정시키기 위해 신속하게 결론을 내려야 한다. 노무현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날 때까지 입다물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조용하게 기다려야 한다.
- 국정의 최고책임자가 공인인지 私人인지도 구별을 못할 정도로 정체성혼란을 겪고 있다면 이것은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대통령의 정체성혼란의 원인은 사리분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권연장에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권력의 단맛을 누리다가 내려올 때가 되니까 벌써부터 금단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노대통령이 정체성혼란을 스스로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은 무능한 좌파정권이 종식되고 있다는 엄연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 뿐이다.
- 노대통령과 좌파세력은 술수와 잔꾀, 공작정치를 포기하고 남은 6개월 동안 정권교체의 역사적 현장을 조용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좌파정권의 공작정치를 분쇄하고 12월 정권교체의 위업을 달성하도록 동지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 오늘부터 대선이 180일 남았다. 지금 공작정치, 정치폭력이 전방위적으로 난무하고 있다.
누가 자료를 흘리고 있는가 했더니, 정부와 정부산하기관이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심지어는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대선후보의 공약을 조사하라는 불법지시를 내렸는데, 이것은 사실상 정부에게 야당후보를 죽이라는 정치적 사살명령을 내린 것이나 다름 없다. 지금 이 나라에는 4대 공작정치세력이 존재하고 있다.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관권선거를 획책하는 제왕적 대통령!, 면책특권을 악용하여 흑색비방을 늘어놓는 국회의원! 대통령의 불법지시와 공작정치를 알고도 숨기는 정부고위관료! 정부산하기관에 퍼져 공작정치 자료를 생산하는 친노 낙하산인사들!
우리는 모든 희생을 각오하더라도 이들의 공작정치와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관권선거에 가담한 공무원은 끝까지 추적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대통령은 퇴임후에도 그 죄과를 반드시 물을 것이다.
180일 동안 한시도 긴장을 풀지 말고 투쟁적으로 공작정치에 맞서야 한다. 정권교체는 바로 동지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끝까지 투쟁하여 민주주의의 승리, 깨끗한 세력의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자!
ㅇ 이어서 안상수 공작정치저지 범국민투쟁위원회 위원장의 규탄사, 그리고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의 공작정치 저지를 위한 연설과 박계동 공작정치 저지 범국민투쟁위원회 간사의 사례 발표 및 규탄사가 계속되었다.
ㅇ 이어서 공작정치를 획책하고 있는 집권세력의 검은 음모를 한나라당과 국민의 이름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대학생들과 젊은 사무처당직자들의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ㅇ 퍼포먼스가 끝난 후 나경원 대변인이 낭독한 공작정치 분쇄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
였으며 끝으로 공작정치 저지를 위한 구호를 제창하였다.
- 온국민이 궐기하여 공작정치 분쇄하자!!
- 국민주권 왜곡하는 공작정치 중단하라!!
- 공작전문 집권세력, 온국민이 심판하자!!
2007. 6.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