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6월 25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뺑소니 정치인 손학규는 정치도박을 그만두라.
- 손학규 전지사가 오늘 범여권에 합류를 결정했다고 한다.
-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 전지사 입장에서 어차피 갈 곳은 범여권 밖에 없었을 것이지만 손 전지사가 과연 범여권 후보 자격이 있는지 물어볼 일이다.
- 노무현 대통령이 한 말 중에 유일하게 맞는 말이 “손학규는 범여권 후보가 아니다”이다.
- 평생을 한나라당에서 정치를 했고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 3번, 도지사와 장관까지 지낸 손 전지사가 어떻게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탈당파, 중도개혁통합신당, 민주당 등 여권의 후보가 될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 손 전지사 스스로도 얼마 전까지 “손학규가 곧 한나라당이다”고 하지 않았는가.
- 손 전지사는 한나라당에서 크고 온갖 혜택을 다 누리다 보따리를 싸서 야반도주한 ‘뺑소니 정치인’ 일뿐이다.
- 요즘 항간에선 손학규 전지사을 ‘손한큐’라고 한다는데 그것은 “손학규 전지사가 한 큐를 노리고 배신했다”는 의미라고 한다. 손 전지사가 결국 철학도 원칙도 명분도 없는 정치도박꾼이라는 얘기다.
- 얼마전 인터뷰에서 자신은 김영삼 전대통령을 따라갔지 한나라당을 간 것이 아니다고 한 손 전지사의 말에 웃지 않을 국민이 있겠는가.
- 별소리를 다해도 손 전지사는 ‘배신의 손’ ‘거짓의 손’ ‘욕심의 손’일 뿐이다.
-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배신의 정치인들에게 우리 국민들은 얼마나 가혹한 심판을 내렸는지 손 전지사는 잘 알 것이다.
- 손 전지사는 지금이라도 한나라당과 국민 앞에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고 정계를 은퇴하는게 그나마 명예를 지키는 길이다.
ㅇ 선거법고발은 적반하장!
- 열린우리당이 강재섭대표와 당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 3명을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한다고 한다.
- 적반하장과 후안무치의 극치이다.
- 대통령의 계속되는 선거법 위반에 대한 물타기, 맞불작전에 불과하다.
- 참으로 유치하다.
- 영수회담을 할 때에는 격에 맞지 않다고 하더니 선관위 고발에서는 격을 맞춰주니 헷갈릴 뿐이다.
- 강대표와 단체장들의 발언은 당 자체 행사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대선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힌 의례적이고 통상적인 발언일 뿐인데 이를 문제삼는 것은 노대통령의 선거법위반 정국을 호도하려는 얕은 술수이다.
- 열린우리당은 이러한 터무니없는 트집잡기인 선관위 고발을 당장 철회하고 노대통령의 선거법위반이나 막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 한나라당은 노대통령의 대선개입, 관권선거 음모와 야당 대표 옥죄기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2007. 6.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