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6월 27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캄보디아 여객기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한다
- 캄보디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탑승객 13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한나라당을 출입하던 KBS 조종옥 기자도 포함돼 있다. 대선을 앞두고 미리서 휴가를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 조종옥 기자는 기자로서의 사명감, 성실감으로 무장된 언론인이었다. 바른 언론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너무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언론인이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 혹시나 하고 실낱같은 희망의 줄을 붙들고 있던 가족들에게는 너무나 슬픈 소식이다.
- 운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ㅇ 국제적 망신 자초한 일본의 반인륜적 종군위안부 범죄
- 미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결의안이 공식 채택됐다고 한다. 사필귀정이다.
- 일본은 갖은 궤변과 꼼수로 자신의 치부를 감추려다 더욱 큰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게 됐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통렬한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 결의안은 종군위안부 제도를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사건 중 하나로 규정했다. 그리고 일본정부가 과거 범죄행위를 부인·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정확한 지적이다.
- 일본당국은 더 이상 반인륜적 과거사에 대해 감추려고만 하지 말고 진실을 인정하기 바란다. 그리고 사죄하기 바란다.
- 이번 결의안까지 외면한다면 더욱 거센 국제적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 일본당국은 하원결의안이 촉구한 내용에 덧붙여 피해당사자들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적절한 보상을 함으로써 조상들이 지은 죄를 깨끗이 속죄하기 바란다.
2007. 6.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