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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상임전국위원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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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상임전국위원회 주요내용에 대해 권기균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7월 18일(수), 10시 30분에 개최된 한나라당 제 16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강재섭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국가의 미래와 당의 명운을 가를 17대 대선이 내일로 꼭 5개월이 남았고, 경선 투표일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가 사즉생(死卽生)의 자세와 각오를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정권교체 의지를 다져야 할 엄중한 시기이다. 우리가 그토록 우려했던 권력형 공작정치의 망령이 되살아나 대선판을 횡행하고 그 검은손이 당과 후보의 심장을 겨누고 있다. 국정원의 TF팀 실체를 볼 때 이 정권이 오래 전부터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정권 연장을 위한 공작정치를 준비해 온 것이 분명하다. 망국적인 공작정치의 원인과 그 중심에 노무현 대통령이 자리잡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 저는 오늘 아침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가 온 몸을 다 바쳐서 공작정치에 저항하고 공작정치를 발본색원하기 위하여 모든 투쟁을 다 할 것이다. 검찰의 품위를 믿지만 대선이 있는 해의 검찰 수사는 적정선과 공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나는 다시 한 번 이명박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의 고소 취소를 촉구한다. 지금 검찰은 김재정씨의 고소를 기화로 본격적으로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 이것은 호랑이를 농가로 불러들인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오늘 회의에서도 이것을 의결하여 공식적으로 고소를 취소하도록 요구했다.

 

- 김재정씨의 고소 이후의 진행 상황을 보면 검찰이 지금 한나라당을 요리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이다. 한나라당의 관계자들을 소환하면서 검찰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하는 것이 TV에 계속 나오면 한나라당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국민들은 불려다니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른다. 의원이 검찰에 불려다니게 되면 국민들은 그 사람들이 어느 캠프인지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국민들 눈에는 한나라당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면서 검찰에 불려다니는 것으로만 보인다. 경선 전에 검찰이 수사를 끝낸다고 하면서 그 모든 결정이 검찰의 손에 달려 있는 꼴이다. 후보가 정해지면 그 이후에 우리 후보의 약점을 언제 어느 시점에 검찰 수사 결과라고 발표할지도 알 수가 없다. 지금 검찰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그런 일을 수도 없이 당했기 때문이다.

 

- 외침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 당 검증위에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에 고소를 한 것은 전략적 사고없이 즉흥적으로 한 것이므로 빨리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

 

- 후보 검증 TV청문회는 정권 교체의 수리안전답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금 안강민 위원장을 비롯하여 검증위원들이 철저히 검증할 것이다. 그 판단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 우리가 차린 검증청문회를 통해서 우리 후보가 암이 걸렸는지 감기가 걸렸는지 오십견이 있는지 알아보고 건강한 후보를 뽑자는 것이다. 앞으로 대선까지는 매우 추울 것이다. 그 과정에서 견뎌내고 승리하려면 건강한 후보를 내야 한다. 후보가 혹독한 추위에 발가벗고도 충분히 뛸 수 있을 만큼 건강한 후보를 뽑자고 하는 것이다.

 

- 사실 검증위는 몇 명의 위원들이 짧은 기간에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검증청문회를 여는 것이다. 수사권도 없고 영장 발부권도 없다. 판결권도 없고 수사권도 없다. 백건이 넘는 내용들을 한달 넘는 동안에 완벽하게 조사하고 검증할 수는 없다. 다만 TV중계를 보고 검증위원들의 질문에 후보들이 답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이 판단하는 것이다.

 

- 내일 청문회를 계기로 사실상의 당 검증 활동은 종료된다. 모레부터는 검증 국면에서 발을 빼고 후보들이 합동연설회를 통해서 자신의 정견과 정책들을 발표한다. 또한 TV토론에서 충분히 자신들의 생각들을 국민들에게 호소할 수 있다. 이제 검증 국면을 벗어나고 정책 국면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경선이 끝나면 누가 어느 캠프에 있었던지 간에 당선된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 살생부 등이 전혀 없는 상태로 단합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뛸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이런 것들이 보장 될 수 있도록 하는 보험회사의 사장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대선 승리의 그날까지 모두 힘을 합쳐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어 내도록 하자”고 말했다.

 

ㅇ 이 날 상임전국위원회에서는 당 쇄신안 관련 당규 개정안에 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8월 7일에 있을 상임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이 안에 관해 의결하기로 하였다.

 

ㅇ 오늘 이 자리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한영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의

장, 황우여 사무총장,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 박재완 대표비서실장, 나경원 대변인 등 주요당직자가 참석하였다.

 

 


2007.   7.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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