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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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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대변인은 8월 1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유종의 미를 거두자

 

- 한나라당 경선후보가 최종 결정되는 역사적 순간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운다고 했다. 한나라당도 적지 않은 진통과 우여곡절을 겪으며 대장정을 계속해 왔다.  

 

- 이제 대장정이 끝나가고 있다. 마지막 꽃을 피울 단계에 와 있다.

 

- 경선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각 주자들은 마지막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을 잊지 말기 바란다.

 

- 지금부터는 경선 후를 생각할 때다.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다 같이 힘을 합쳐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대의에 헌신해야 할 것이다.  

 

ㅇ 원칙을 깨는 남북정상회담은 절대 안 된다

 

-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그간 금기시해 왔던 예민한 사안들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 우리 정부는 그동안 북측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4가지 문제만은 원칙을 지켜왔다.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사안들이기 때문이다.

 

- 혁명열사릉 등 참관지 제한 철폐,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NLL 재설정 문제 등이 그것이다.

 

- 그런데 여권 주변에서 NLL 재설정 문제와 을지포커스렌즈 훈련 축소?연기 문제를 자꾸 거론하고 있다.

 

-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정상회담 의제로 올라서는 절대 안 되는 사안들이다. 원칙을 깨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 남북관계 발전은 북한의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는 형태로 돼서는 곤란하다. 국민적 동의를 구하기 어렵다.

 

- 4가지 금기사항 중 하나라도 정상회담 의제로 설정될 경우 국민적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ㅇ 여당 총재가 된 DJ

 

- 김대중 전대통령이 여당 총재가 된 듯하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정치개입이 점입가경이다.

 

- 핵이 정상회담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느니, 도로 열린우리당 비판에 당당하게 맞서라느니 한마디로 훈수가 노골적이다.

 

- 김대중 전대통령이 여당의 총재가 된 듯하다.

 

- 여권의 대선주자들도 김대중 전대통령을 찾아가서 모두 머리를 숙이고 또 민족의 사표니 하면서 추켜세우고 있다.

 

- ‘섭정’을 하려면 차라리 정계복귀를 하는 것이 나을듯 싶다.

 

- 김 전대통령은 어느 한 당파의 원로가 아닌 국가의 원로로 남아주기 바란다.

 

- 이 나라 정치는 이제 후진들에게 맡겨 주시기 바란다.

 

- 김대중 전대통령은 현실정치에 계실 때 늘 하던 말씀이 정권교체가 자주 되고 잘 되어야 민주주의가 발전한다고 말했다.

 

- 김 전대통령이 국정실패한 정권, 서민을 울린 정부를 계속해서 편을 든다면 오히려 민

심은 더욱더 정권교체를 바라게 될 것이다.

 

ㅇ 비핵화 논의없는 정상회담은 앙꼬없는 찐빵

 

- 김대중 전대통령이 지금 비핵화 논의없는 정상회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김대중 전대통령이 북핵이 남북정상회담에 부담을 주거나 장애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였

다.

 

- 참으로 충격적인 이야기이다. 정상회담을 한 원로로서 비핵화 논의 무용론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 그동안 김대중 전대통령이 이야기하던 평화가 북핵을 용인하는 사이비 평화였는지 묻고 싶다. 비핵화는 정상회담의 출발점이자 끝이다. 비핵화 논의없는 정상회담은 앙꼬없는 찐빵일 것이다.

 

ㅇ 기자실 퇴거 며칠 여유도 안주는 노무현정부

 

- 국정홍보처가 외교통상부 출입기자들에게 오늘까지 기자실을 비우라고 요구해 언론이 반발하고 있다. 철야공사로 만들고 있는 새 브리핑룸으로 서둘러 옮기라는 것이다.

 

- 노무현정권이 강행하는 통합브리핑룸 제도는 기자들을 한 곳으로 몰아 놓고 일일이 허락을 받아서 공무원을 취재케 하는 방식으로 언론의 자유를 극도로 위축시키고 있다.

 

- 그것도 모자라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와 남북정상회담 등 국민적 현안이 터져 눈코뜰새 없이 바쁜 외교부 기자들에게 단 며칠의 여유조차 없이 “방 빼”라고 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고나 상식이 전혀 없는 정부라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 아프간 사태가 시시각각 어찌 돌아가는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국민들의 알 권리보다 외교부 기자실을 폐쇄하고 아직 페인트 냄새도 가시지 않은 브리핑룸으로 기자들을 “강제 퇴거” 시키는게 그리도 급한 일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 노무현 정부는 언론에 무슨 억하심정이 그리도 많길래 정권말까지 이렇게 “피도 눈물도 없이” 언론을 몰아치고 있는가.

 

- 노무현 정부는 교묘한 방법으로 취재를 통제하고 언론을 탄압하는 “신종 독재”를 하고

있다. “쇠 귀에 경 읽기”겠지만 역사상 언론 탄압으로 성공한 정부는 없다는 것을 지금이라도 깨닫기 바란다.

 

 

 

 

 

2007.   8.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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