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는 6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책값을 훨씬 웃도는 현금 봉투가 오고 가고, 정산 방식도 불투명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이 있는 등 정상적인 도서 판매로 보기 어려운 현금모금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뒤흔든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공천뇌물 살포 의혹에서 드러난 문제들이 또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더 심각한 점은 이러한 행태가 더불어민주당 스스로 국민 앞에 약속해 온 정치개혁 공약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복되는 정치자금 스캔들 이후 “불법 정치자금 근절”, “깜깜이 후원 차단”, “정치자금 투명성 강화” 등을 수차례 공언해 왔지만, 현실에서는 구태 정치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 의원 측의 해명 또한 무책임합니다. “출판사가 주관했다”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만, 정치인의 이름으로 열리고 정치 일정과 맞물린 행사에서 거액의 현금이 오갔다면 그 책임을 출판사에 전가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발의한 이른바 ‘검은봉투법’은 이러한 편법과 꼼수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진정으로 돈봉투 정치를 끊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법안 처리에 즉각 협조하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서영교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실제 책 판매 수량과 총 수금액, 정산 방식 전반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 역시 반복되는 돈봉투 논란에 대해 더 이상 말뿐인 쇄신이 아니라, 제도와 행동으로 답해야 합니다.
돈봉투 정치를 방치한 정당과 돈 수금에 앞장선 후보에게 서울시의 미래를 맡길 수 없습니다. 국민은 이미 보고 있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2026. 2. 4.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