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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철환 체제에서는 선관위 개혁도, 자정도 기대할 수 없다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7-03

중앙선관위가 위철환 직무대행을 비롯한 선관위원 전원의 유임을 목표로 한 대응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은 반성과 쇄신을 기대했지만, 선관위가 가장 먼저 챙긴 것은 개혁이 아니라 ‘자리’였습니다. 조직을 바꾸는 대신 조직을 지키는 데만 몰두했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대신 기득권을 사수하는 것이 선관위의 최우선 과제였다는 방증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위철환 직무대행 체제에서 꾸려진 ‘지방선거 후속조치 TF’의 운영계획입니다. 계획안에는 “자체 쇄신이나 제도 개선 발굴이 아닌 방어·대응 운영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은 선관위가 뼈를 깎는 쇄신과 제도 개혁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선관위가 가장 먼저 만든 것은 개혁 로드맵이 아니라 선관위 ‘방탄 전략’이었습니다.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TF가 아니라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TF,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TF가 아니라 조직을 보호하기 위한 TF였던 것입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조직 보전에만 몰두한 선관위가 과연 스스로를 개혁할 의지가 있는지 국민은 묻고 있습니다. 위철환 체제에서는 더 이상 선관위의 어떠한 자정 능력도, 근본적인 개혁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추천 특검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적극 추진하고, 위철환 직무대행에 대한 탄핵을 포함해 이번 사태의 책임자들에게 정치적·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위철환 직무대행은 지금이라도 결단하십시오. 더 이상 본인의 거취가 선관위 개혁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혹시 지금 본인이 선관위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지금 위철환 직무대행이 지키고 있는 것은 선관위의 명예가 아니라, 개혁을 거부하는 현 체제입니다. 오히려 선관위는 위철환 직무대행을 조직 방탄을 위한 방패막이로 내세우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2026. 7. 3.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최 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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