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보도자료-박종희의원]
한강교량 중 한남대교가 교통사고.사상자 발생 수위 차지
- 성산.마포.가양.반포대교順 사고발생 많은 ‘위험교량’ 손꼽혀
- 통행량 많은 영동대교 사고 적고 통행량 적은 가양대교 사고잦아
한강을 가로지르는 차량통행용 23개 교량 중에서 한남대교가 지난 3년간 177건의 교통사고 발생에 367명의 사상자를 내는 등 교통사고가 가장 빈발한 위험교량으로 손꼽혔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종희 의원(한나라당?경기 수원장안)에게 제출한 한강교량별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27개 한강교량 중 공사중이거나 철교를 제외한 23개 교량에서 지난 2000년 이후 발생한 각종 교통사고는 총 1904건으로 3,318명의 사상자(사망 42명, 부상 3276명)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평균 18만1700여대로 통행량이 가장 많은 한남대교의 경우 지난 3년간 177건에 달하는 교통사고가 발생, 367명의 사상자를 낸 것을 비롯해 성산대교(174건), 마포대교(168건), 가양대교(143건), 반포대교(140건) 순으로 교통사고 발생빈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인천공항 전용도로인 방화대교가 개통 이후 1건에 불과했고 팔당대교 4건, 제2외곽순환도로인 김포대교 10건, 철새보호지역인 밤섬에 인접한 서강대교가 11건에 머물렀다.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피해현황도 한남대교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마포대교(363명) 성산대교(344명) 반포대교(323명) 가양대교(265명)가 뒤를 잇는 한편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사망자는 마포대교 10명, 원효대교 8명으로 많았다.
특히 한남대교 다음으로 통행량이 많아 하루평균 17만2천여대가 통과하는 영동대교의 경우 지난 3년간 66건, 하루평균 13만5천여대의 양화대교는 72건의 사고발생에 그친 반면 하루평균 통행량이 6만9천여대로 상암월드컵경기장 주진입교량인 가양대교는 143건에 달해 통행량보다 도로사정이나 운전자 부주의가 사고발생의 더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이들 한강교량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안전운전 불이행이 전체의 64.8%(1233건)로 가장 많았고 안전거리 미확보 15.9%(302건), 무리한 차선변경 14.1%(269건), 중앙선 침범 4.2%(80건) 순이다.
지난 3년간 한강교량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순위는 다음과 같다.(발생건수/사상자수)
① 한남대교(177건 367명) ② 성산대교(174건 344명) ③ 마포대교(168건 363명)
④ 가양대교(143건 265명) ⑤ 반포대교(140건 323명) ⑥ 잠실대교(138건 168명)
⑦ 한강대교(111건 200명) ⑧ 청담대교(108건 133명) ⑨ 올림픽대교(97건 131명)
⑩ 천호대교(97건 1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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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자치위원회 朴 鍾 熙 의원(한나라당?경기 수원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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