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고속도로 공사비 1조1천억원 증가"
공사중인 24개 고속도로의 공사비가 최근 5년간
설계변경 등에 의한 계약변경에 따라 당초 예산보다 1조1천억원 늘어 예산낭비가 심
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은 7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발주한지 1년이 되는
도로나 준공이 임박한 24개 고속도로 노선의 총공사비가 당초 12조7천억원에서 13조
8천억원으로 1조1천억원 늘었다"면서 "도로별로는 대전-당진 노선 1천337억원, 동해
-주문진 노선 1천186억원, 진주-통영노선 1천135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도공은 "공사비 증가중 물가인상에 따른 물가변동분이 약 8
0%, 민원 등에 의한 안전시설 보강분이 10%에 달하며 순수한 의미의 설계변경에 따
른 부분은 10%에 불과하다"고 해명하고 "국가계약법에 따라 물가변동분은 공사비에
추가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2004.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