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벌건 대낮에 아이를 상대로 행해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후보의 '오빠 호칭 강요'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공식 사과를 촉구합니다.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후보가 초등학생에게 수십 년 차이가 나는 성인 남성을 '오빠'라 부르도록 한 행위는 단순한 실언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는 성인지 감수성의 부재와 권위적 인식이 빚어낸 문제이며, 공당의 대표와 후보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정우 후보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정청래 대표의 행동을 만류하기는커녕 오히려 이에 동조하였습니다. AI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도, 초등학생 앞에서조차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당 대표의 경솔한 행보에 보조를 맞추는 모습은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입니다.
망설이는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호칭을 요구한 장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닙니다. 어린아이조차 정치적 연출의 도구로 삼는 이 같은 태도는 정치 윤리의 심각한 붕괴를 보여줍니다. 만약 당신의 자녀가 처음 보는 50·60대 성인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똑같은 요구를 받았다면, 과연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더욱 심각한 것은 사과의 방식입니다.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표현은 책임의 소재를 흐리고 사안의 본질을 외면한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정작 문제의 당사자는 본인들임에도, 이를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구차한 변명으로 이번 사태를 덮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침묵하고 있으며, 평소 여성 인권을 외치던 시민단체들 역시 유독 조용합니다. 아이 앞에서 벌어진 이 사안에도 선택적 분노와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후보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와 함께 민주당 차원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 5. 4.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박 충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