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밤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우리 선박이 피격당하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크나큰 불안과 공포 속에 놓였을 승조원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대응 한계와 안보 빈틈까지 가려질 수는 없습니다.
이번 사태는 예고된 위기였습니다. 정부의 낙관적인 정세 판단과 모호한 외교 기조가 우리 선박의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며 해상 안전 경고음이 꾸준히 울렸음에도, 정부는 실효성 있는 선제적 보호 조치 대신 원론적인 입장만을 되풀이해 왔습니다. 동맹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판을 마련했어야 할 정부의 외교력은 정작 위기 앞에서 실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에도 '경위를 파악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신속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모습은 국민을 불안하게 합니다. 국가의 제1 의무는 국민의 생명 보호입니다. 위기 앞에서 정부가 얼마나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움직였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외교·안보 라인의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무너진 해상 안보 체계를 바로 세우고 우리 선박의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해 정부의 책임을 끝까지 엄중히 묻겠습니다.
2026. 5. 5.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박 충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