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민석 전 총리가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대통령께서 표정 관리가 안 될 정도였다"고 말하며, 사실상 정청래 전 대표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또한 대통령이 "당이 대대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대통령의 당무 개입 의지까지 시사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대통령이 정 전 대표는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국민 앞에 선언하고 싶은 겁니까?
이 대통령은 얼마 전 합당 문제 개입 논란에 이어, 전당대회를 앞두고도 '정청래 패싱', '김민석 띄우기' 등 대통령의 뜻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낳고 있습니다.
불과 2년 반 전,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이 특정 정당의 선거와 총선에 이렇게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한 사례가 있었나"라며 대통령의 당무 개입 의혹을 누구보다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과거 비판했던 일을 지금은 본인이 앞장서고 있는 것 아니냐는 내로남불을 국민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무 개입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김민석 전 총리의 노골적인 '대통령 팔이' 전당대회 선동에 분명히 선을 긋고 경고해야 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마다 대통령의 이름이 직간접적으로 등장하고, 특정 후보를 둘러싼 대통령의 의중이 반복적으로 흘러나오는 것 자체가 당무 개입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더 이상 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통령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같은 논란이 반복된다면 국민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2026. 7. 4.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