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의원활동
  • 국감자료

의원활동

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장윤석의원실]보도자료 - 72억 들여 개발한 1,000만 원짜리 에어컨, 국민에게 사 달라고 할 수 있나?
작성일 2014-10-27

 

72억 들여 개발한 1,000만 원짜리 에어컨,

국민에게 사 달라고 할 수 있나?

- 장윤석 의원, 제습냉방기 크기가격 낮춰 시장 경쟁력 키워야

 

국비 54억 원 등 총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개발한 제습냉방기(일반 가정의 에어컨과 유사) 가격이 무려 1,000만원이나 하는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임.

 

장윤석 의원(새누리, 경북 영주)이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제습냉방기 시범보급 계획자료에 따르면, 지난 ’05제습냉방시스템 기술개발 기본계획 수립 이후 ’106~ ‘1310월까지 지역난방공사, 귀뚜라미, 카이스트 등 9개 기관이 총 72억 원을 들여 제습냉방기를 개발하였고, 내년부터 아파트에 설치하는 등 실용화할 계획임.

    

지역난방 공사가 개발한 제습냉방기는 실증단계(수원지역 4세대, 용인 구성지역 40세대)에서 전기에어컨 냉방요금의 26~35%를 절감하고, 세대 당 에너지 21%, CO2 40%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음.

 

하지만, 문제는 과연 이 제품을 국민이 얼마나 살까?’라는 것임. 지역난방공사가 개발한 제습냉방기는 기존 에어컨 실외기(0.5)보다 2(1) 크고, 가격 또한 1,000만원 상당으로, 일반 에어컨(200~300백만원)에 비해 최소 3배이상 비싸 시장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음.

  

이에 대해 지역난방공사는 전기에어컨은 연간 사용료가 403,000원인데 비해, 제습냉방기는 278,000(7kw, 연간 257시간 사용기준)이기 때문에 시장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함.

 

하지만, 제습냉방기 가격이 861만원(7KW기준), 전기에어컨 가격은 525만원으로 300만원 이상 비싸고, 연 사용료 차가 125,000원에 불과해(사용연한을 10년 기준) 제습냉방기를 10년 동안 사용해도 175만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함.

      

이에 대해 장윤석 의원은 과연 1,000만 원짜리 제습냉방기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많은 의문이 든다.”면서 실증과정에서 냉방요금 절감, 친환경 기능의 장점을 발견했고, 기 투입된 72억 원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보조금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함.

보도자료-1,000만원 짜리 에어컨, 어느 국.hw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