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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대학생 현장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24-01-24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 1. 24.() 14:00,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1층 숭덕 김덕윤 예배실에서 열린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대학생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안녕하신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이다. 지금 방학이신데, 나와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다. 김채수 서울권대학생협의회 의장님, 그리고 윤재영 숭실대 총학생회장님, 김태헌 전 광운대 비상대책위원장님, 김현수 전 세종대 총학생회장님을 비롯한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대학 캠퍼스에 와본 지가 꽤 오래됐는데 여기 들어올 때부터 기분이 좋다. 역시 사람들은 저보고 어리다고 욕하지만 참 젊은 게 좋은 것 같다.

 

여러분, 저도 물론 50이 되기까지 청년기를 겪어오고, 아까 4학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시기를 겪어 왔는데, 제가 겪어온 청년 시기는 사회적으로는 지금보다는 훨씬 더 파도는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당시 고도성장기였다. 그러니까 당시 그걸 겪던 우리 세대는 그게 이렇게 끝날 거라는 걸 상상하지 못하고 살았다. 고도성장기가 계속되면서 그런 과실을 계속 세대들이 따먹을 수 있는 것이 디폴트 값이라 생각하고 살았다.

 

그런데 지나 보니까 어느 순간 그게 없어졌다. 나라가 그만큼 발전했기 때문에 그런 고도성장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거기도 하다. 그런 점들을 생각해 보면 지금 여러분들보다 덜 노력하고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시대였던 것 같다.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그 고도성장기가 끝난 지금에, 지금 여기 계신 청년 여러분들께서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것을 제가 알고 있다.

 

민주당의 운동권 세력들은 저에게 운동권 정치인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그분들한테는 죄송한 마음이 전혀 없다. 그렇지만 지금의 청년 여러분들께는 그런 죄송한 마음이 실제로 매우 크다. 어려우실 것 같고 그것을 헤쳐나가시는 데 대단한 용기와 어떤 그런 불안감을 헤쳐나가는 그런 의지가 필요하고 노력도 많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러시는 것에 대해서 제가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한다.

 

저희는 바로 그 마음으로 이런 상황에서 악전고투하고 계신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돕고 응원하는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고 싶다. 사실 정부와 여당이 실천하고 만들고 있는 정책들은 꽤 많이 있다. 예를 들어서 천원의 아침밥 같은 정책 같은 것, 그리고 그것을 지금보다 훨씬 많은 학교에 확장하고 그리고 지원 액수를 늘리기 위한 것을 저희가 지금 바로 실천하려 하고 있다. 물론 여러분들 보시기에 별 게 아닐 수 있다. 그런 공약들을 포함해서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을 내도록 하겠다.

 

오늘 제가 뵙자고 한 것은 청년 여러분들께 필요로 하는 정책들에 대한 여러 가지 좋은 의견을 듣기 위해서이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 이제는 다 아시지만, 저도 알고, 우리는 다 현실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사실 뭐 재원이 무진장하다면 모든 건 다 해결될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현실 세계에서 사는 거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해낼 수는 없을 거다. 그렇기 때문에 허황된 약속을 남발하기보다는 꼭 해내야 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것이고, 우리 국민의힘은 그렇게 하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들께 좋은 말씀을 많이 듣겠다. 자유롭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맙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반갑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유의동이다. 먼저 오늘 학교 현장에서 이렇게 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만나서 여러분들의 삶의 문제를 살피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흔히 청년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국가의 희망이다라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대학생 청년들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든지 저도 대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입장에서 등록금 부담, 주거 부담, 고용 한파 이러한 복합적인 어려움들이 여러분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고 불안에 떨게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간 우리 국민의힘이 여러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있고, 만들어 왔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만 그것이 여전히 부족하고 아쉽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오늘 이렇게 소중한 자리가 어렵게 만들어진 만큼 저희 말은 줄이고 여러분들의 말씀을 좀 더 자세히 듣도록 하겠다. 여러분들이 갖고 계신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많이 전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말씀들을 최대한 우리 당의 공약으로 만들어서 앞으로 4년간 22대 국회가 지켜야 할 약속이기도 하거니와 앞으로의 4년이 우리에게 다가올 50, 100년을 준비할 아주 중요한 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생각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공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윤도현 비상대책위원>

 

안녕하신가. 비상대책위원 윤도현이다. 저도 비상대책위원이 되기 전에 학교를 다니다가 이제 비상대책위원으로 지명이 돼서 지금 이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대학생들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취업, 일단 입학할 때 등록비가 굉장히 부담되고 또 지방에서 서울로 학교를 다니는 청년들은 주거비에 대한 걱정도 있을 수 있고, 생활비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고 또 가장 큰 걱정은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이제 취업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클 거라고 생각이 든다.

 

이 자리를 마련한 이유도 대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이런 목소리를 많이 내어서 당에서 이제 그런 부분들을 정책이나 공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많이 이야기 해주시고 허심탄회하게 많이 발언해주시면 감사하겠다.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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