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총선을 앞두고 핵·미사일 위협을 더욱 노골화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선전·선동전, 사이버전, 가짜뉴스 유포 등의 적대 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올해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북한의 선거 개입 사이버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경계 태세 강화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국가 배후 및 국제 해킹 조직이 시도한 국내 공공 분야에 대한 사이버 공격 10건 중 8건은 북한이 벌인 짓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거엔 무력도발로 단순히 대한민국 사회 내의 갈등을 유발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고도화된 사이버 기술을 이용해 댓글 공작, 가짜뉴스 살포 등을 자행하며 직접적인 여론조작에도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정보 유출로도 이어졌는데 김정은의 구체적인 지시에 의해 특정 분야의 정보가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까지 발견됐습니다.
이렇게 유출된 자료 가운데엔 국내 조선업체의 기술, 무인기 엔진 관련 자료 등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이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이젠 실체적 안보 위협이 됐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이제는 군사적 위협뿐 아니라 사이버전과 관련한 방위 능력의 향상을 도모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권리와 기술까지 완벽하게 수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나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 뜻이 있는 그대로 오롯이 담길 수 있도록 사이버 안보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 1. 25.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