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024. 1. 29.(월) 10:40, 국회 본관 239호에서 경찰청 선거안전 확보 및 각종 테러 예방 대책 청취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바쁘신 중에도 최근 일어난 주요 인사 피습 등과 관련해서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까지 와주신 윤희근 경찰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별히 또 바쁘신 데도 참석해 주신 우리 행안위 김용판 간사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
아시다시피 새해 시작되자마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피습사건이 일어나고 또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에 대한 피습사건이 일어났다. 정치권에 대해 단순한 불신과 부정적 평가가 아니라, 범죄로 이어질 정도로 증오까지 생기게 된 데 대해서 정치권이 먼저 반성하고 변화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하지만 사회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거의 실시간으로 중계가 되다시피 하면서 사회적인 여파가 클 뿐만 아니라 배현진 의원 피습의 경우, 그 피의자가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주었다.
올해 선거를 앞두고 공개된 대외활동이 많아질 것이다. 거리유세 등 국민들이 모이는 상황도 많이 생길 수 있다. 정치권 주요 인사에 대한 범죄는 그 위험도가 더 높을 수 있다. 만약의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 예고 및 협박 등의 모방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다.
‘분위기 치안’이라는 말이 있다. 초기에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지 않으면 모방범죄 발생 등 유사범죄의 증가로 치안력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 안전한 일상에 대한 믿음을 무너트리고 사회적 불신을 조장하는 범죄는 그 대상이 누구이든 간에 강력하게 처벌해야 하며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증오와 갈등을 내재하고 민주주의까지 위협할 수 있는 정치권에 대한 테러와 폭력도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된다. 선거를 앞두고 우리 경찰과 그 대책을 논의하고 또 그를 통해서 선거치안 확보, 시민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오늘 그런 차원에서 당정을 가지게 되었다. 좋은 논의가 있고 또 대책이 마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24. 1. 2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