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보인 언행은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용인될 수 없는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선을 넘었습니다.
국민과 국가를 섬기는 것을 업(業)으로 삼고 있는 국회의원이 망상에 기대 대한민국의 체제를 부정하는 태도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윤미향 의원의 언행에 대해 ‘종북 세력, 반국가 인사나 하는 매우 극단주의적 주장이다’라는 지적도 결코 과장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전쟁관은 정의의 전쟁관이다’라는 망언이 난무하는 토론회를 개최한 것으로 모자라, 과거 베트남전에서 대한민국군이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펼치며 군과 국가를 모욕하는 윤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맞습니까?
해당 문제는 사실로 밝혀진 바가 없으며 역대 우리 정부가 이를 명시적으로 언급한 바도 없습니다.
사실 왜곡은 물론 대한민국 군과 정부를 모욕한 윤 의원의 의도는 무엇입니까.
‘6.25 전쟁은 38선에서 크고 작은 군사 충돌이 누적된 결과’라며 ‘6.25 전쟁은 명백한 북한 김일성 독재정권의 남침’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인식에 동의하는 겁니까?
일제의 억압에 크나큰 피해를 당하신 분들을 이용해 평생을 살아온 이가 이를 통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온갖 범죄 혐의에서도 자기반성 하나 없이 강성지지층에 기대어 공당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이 자체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런 분들이 민주당이란 간판을 달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국민을 우롱하고 이용하는 윤미향 의원과 그 세력들을 우리 국민들이 단죄할 것입니다. 그 자격을 물을 것입니다.
2024. 2 .2.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