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또다시 오늘 오전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습니다.
서해상으로 장거리 순항미사일 ‘화살-2형’을 발사한 지 불과 3일 만이자, 최근 열흘간 네 차례나 순항미사일을 쏘며 위협하며 한반도 평화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우리 군은 미국과 긴밀한 공조 아래, 그 즉시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4월 총선과 미국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빈번해지는 도발 횟수는, 한반도의 안보 긴장을 극강으로 끌어 올려 국민 불안과 국론 분열을 책동하려는 뻔한 꼼수입니다.
북한의 실체적 위협 앞에서도 있지도 않은 ‘북풍’‘총풍’을 말하고, 오늘도 같은 맥락에서 “안보가 혹시라도 특정 정치 집단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악용돼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그 어느 때보다 위험천만하게 느껴집니다.
안보 앞에 ‘사적 이익’을 말하다니요.
이 대표가 말하는 ‘위험으로부터 국가를 지켜내는 진정한 안보’란 북한의 무력도발에도 불필요한 자극을 하지 않기 위해 그냥 있으라는 것입니까.
분명히 직시하십시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에 ‘위협’과 ‘도발’을 일삼는 것은 북한입니다.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안보 불안을 조장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얄팍한 술수는 대한민국의 철통같은 안보력 앞에 무용지물일 뿐임을 북한에 강력히 경고합니다.
2024. 2. 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