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방과 후에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동안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학부모들은 학교 수업을 마친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소위 '학원 뺑뺑이'를 돌리는 현실적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돌봄교실과 방과후 프로그램 같은 경우 학기 초에 신청 기회를 놓치거나 탈락하면 대기하며 순번을 기다리거나 해당 학기에는 아예 이용조차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가 부모님들의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규 수업 전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에 대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저녁돌봄 참가 학생에게는 저녁밥도 제공하는 등 더욱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길 것입니다.
워킹맘과 저출산 문제 해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교과과정 외 다양한 콘텐츠를 배우게 함으로써 인성과 창의력 교육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달 전국 2000개 학교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되고, 2026년까지 1~6학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국민의힘도 총선 공약 ‘일∙가족 모두행복’을 통해 늘봄학교를 전면 확대하고 프로그램 퀄리티를 높이는 등 늘봄학교를 혁신해 초등 교육과 돌봄 공백을 촘촘하게 채워나갈 것입니다.
당과 정부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사회, 학부모들이 아이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고 마음껏 경제·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 2. 6.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강 사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