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의대 정원의 확대는 우리 필수의료 분야를 지키고 지방의료의 공백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현실에 맞서 마련된 것입니다.
19년 만에 이루어진 의대 정원 확대는 저출생, 고령화, 지역 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그럼에도 대한의사협회가 설 연휴 이후 파업을 선언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의사 협회의 총파업은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한 것이며,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고 의료계 전체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미 10조 원 이상 필수 지역의료 수가 인상,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의료사고 공소 제기 면제 특례법 등 다양한 보완책과 의료 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로 국민께서 더는 고통받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의료인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해 줄 것을 거듭 호소합니다.
의료 혁신의 목적은 오직 ‘국민’입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무너진 의료 서비스의 공급과 이용 체계를 바로 세우고 지역 필수 의료 인력을 확충해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2024. 2. 7.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온 수